우유와 먹으면 정말 맛있지만 건강에는 정말 해로운 조합 세 개. 속상하다.
❶ 커피
우유처럼 철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할 때엔 카페인 함량이 높은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우유와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를 함께 마시면 몸이 산성 환경으로 변하게 된다. 신체가 산성이 되면 우유의 단백질과 반응해 소화과정에서 소화 불량이나 가스가 다량 발생한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은 우유의 철분 흡수도 방해한다. 혹 라떼를 마신 후 위산 분비가 증가하고 소화불량이 일어난다면,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스프레소 때문이다.
❷ 토마토 소스
우유와 산성이 높은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소화 불량과 위 통증이 일어날 수 있다. pH 6.5 정도의 약산성 음식인 우유를 산도 높은 토마토 소스, 과일 주스 등과 먹었을 때는 정말 최악이다. 우유의 단백질과 산성 성분이 섞이며 소화에 부담을 주기 때문. 칼슘의 흡수가 감소할 수도 있다. 산성 환경에서는 칼슘 흡수율이 낮아지기 때문. 평소 소화에 문제가 있다면 산도가 높은 음식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❸ 쿠키
쿠키를 우유에 ‘찍먹’하는 건 정말 위험하다. 우유는 과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만났을 때 혈당 로켓이 되어 날아오른다. 적절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식사 전후로 추가 열량을 더 많이 섭취하게 만드는 주범이 된다는 뜻. 전문가들은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쿠키, 씨리얼, 케이크 등을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기사는 Web MD(www.webmd.com)의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쓰여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