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은 부담스럽고 피크닉만으로는 기분이 안 난다면, ‘캠크닉’을 가면 된다. 지금 바로 떠나고 싶은 캠크닉 명소들.
감성 캠크닉 완전판 | 광주 라까시나 이태리
피렌체 여행에서 감명을 받은 가족이 한국의 경기도 광주에 작은 이태리 농장을 만들었다. 숲과 목장 테마의 피크닉 존, 카페, 스테이 등으로 구성된 이곳은 자연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얻기 좋다. 1박을 할 수 있는 캠핑장이 아니라 당일 피크닉과 캠프닉에만 최적화 된 곳이기도 하다. 사계절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절경을 바라보며 감성 캠프닉의 끝을 체험할 수 있다.
주소 경기 광주시 도척면 추곡길 202-51
이용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querencia_lacascina_italy
캠핑의 하이라이트만 쏙 | 한강 난지천 공원 캠핑장
한강 공원에서 유일하게 캠핑 기분을 낼 수 있는 난지 캠핑장.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바비큐만 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홈페이지 예약이 필수이며,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인 테이블 기준 이용 요금 1 만원. 숯, 그릴, 집게 등 바비큐 장비만 갖춰 오거나 공원 내 매점에서 구입하면 된다고. 멀리 떠나지 않고도 텐트와 노을을 보며 캠핑과 피크닉의 장점만 골라서 즐길 수 있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86
예약 링크
불멍이 가능한 낭만 캠크닉 | 양주 삼상리마켓
반려동물과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셀프 바비큐 캠핑 식당. 죽 늘어선 텐트 가운데에 ‘불멍 존’도 갖췄다. 자연 경치를 바라보며 음미하는 고기도 맛있지만, 반려동물이나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삼상리마켓 내에 고기를 비롯해 밀키트, 간식 등 먹거리가 엄청나게 구비되어 있어 기분만 들고 가면 된다.
주소 경기 양주시 장흥면 유원지로 83
이용 시간 평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매주 월요일 휴무)
인스타그램 @samsangri_market
미술관 옆 캠크닉 | 서울대공원 캠핑장
서울대공원 캠핑장에도 캠크닉을 할 수 있는 존이 있다. 장소가 넓은 만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아이들과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자리, 주변 소음이 덜 들리는 자리, 조용히 자연을 즐기고 싶을 자리 등 캠크닉 무드에 따라 명당이 따로 있다. 역시 예약이 필수. 국립현대미술관 옆에 위치해 더 낭만적이다.
주소 경기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
이용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약 링크
농장에서 즐기는 팜크닉 | 용인 베리가든
베리가든은 농부가 직접 운영하는 체험 농장이다. 블루베리가 주 작물이고 텃밭에서 다양한 과채류와 허브, 꽃을 가꾼다. 이곳에서는 농장에서 직접 딴 수확물을 바로 먹어 보는 ‘팜 투 테이블’을 즐길 수 있다. 가족, 친구들과 나무로 만든 우드 텐트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나눠 먹는 기쁨이 있는, 캠크닉 보다 더 자연 친화적인 ‘팜크닉’ 공간이다.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 1017-12
이용 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스타그램 @berrygarden_farm
남한강 바람과 캠크닉 | 여주 이포보 오토 캠핑장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자연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그런데 장비를 이고 지고 캠핑하긴 부담스러울 때, 여주 이포보 오토 캠핑장 내 웰빙 캠핑장을 가면 된다. 간소한 장비로 호젓하게 캠크닉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를 빌려서 인근 자전거 길을 따라 달려도 좋고, 남한강에 부서지는 햇빛을 멍하게 보고만 있어도 좋다.
주소 경기 여주시 대신명 여양로 1935-177
이용 시간 오후 2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
예약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