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그리고 &TEAM.
케이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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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 의미를 더해본다면 케이 & 운명. ‘운명’이라는 의미를 더하고 싶어요. 우연은 없다고 생각해요. &TEAM의 멤버가 되고, 여덟 명의 형제가 생기고, LUNÉ를 만난 건 모두 운명이거든요. 이 운명적인 존재는 제가 평생 지키고 싶어요.
마라톤이 나에게 알려준 것 마음을 비우고,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웠어요. 저는 일본에서 장거리를 릴레이 형식으로 달리는 ‘에키덴’ 종목의 선수였어요. 장거리이기도 했고 달리기를 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거든요. 근데 다음 달리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을 동료를 생각하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게 돼요. 잡념을 잊고 팀원들과의 협동심을 위해 달리기에만 몰입하는 거죠.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며 인내심과 집중력, 그리고 팀원들의 소중함을 깨달았어요. 그때의 배움이 지금의 동력이 됐죠.
기억에 남는 책 문장 “역경을 즐긴다.” 연습생 생활을 할 때 한국어가 서툰 탓에 제 감정을 적절한 표현으로 전달하기가 어려웠어요. 답답한 부분이 많아 지치기도, 부정적으로 생각하곤 했는데 그때 일본의 댄서 ‘리에 하타’의 자서전을 읽게 됐어요. 그 책에 있던 문장이에요. 그녀도 저와 비슷한 환경에 처해 있었고, 그때마다 스스로를 더 힘든 상황으로 내몰아 현재 상황을 극복하려 했거든요. 저도 그렇게 해보기로 다짐했고요. 그 시기에 정말 위로가 됐던 말이에요.
모든 게 ‘완벽’했던 순간 솔직하게 말하면 모든 게 완벽했던 순간은 없었던 것 같아요. ‘완벽주의자’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은 하지만 뭔가 항상 아쉽고, 아직은 많이 고프달까.(웃음) 춤이나 노래로 인정받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보니 완벽한 순간이 없네요. 아, 완벽보다는 제 직감이 맞았을 때 “오, 좋다!”라며 스스로 만족할 땐 있어요. 예를 들면 ‘이 노래엔 이런 춤이 어울릴 것 같아’라고 생각하며 만든 안무나 아이디어가 반영되면 약간의 쾌감을 느끼는 거죠!
무대 위에 나는 늘 ‘진심’입니다. 저는 정말로 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음(SOUL)’이라고 생각해요. 평소에도 퍼포먼스에 진심이라고 제 소개를 하곤 하는데, 저는 정말 그래요. 어떤 장르든 진심으로 느끼고, 고민하고, 공감해야 무대 위에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거든요. 그렇게 때문에 어떤 무대든 정말 진심으로 제가 느끼는 감정을 전달하고 싶고, 또 그런 무대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가장 커요.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요. 부정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으려 하고요.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낙천적이다”라는 말을 들을 만큼 건강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 결국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자연스레 끌리고, 서로 더 좋은 영향을 받게 되거든요.
하루아 HAR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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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 의미를 더해본다면 토끼 & 기니피그. LUNÉ분들이 저랑 닮았다고 한 동물들이에요. 제가 보기에도 보면 볼수록 닮은 것 같아요.(웃음) 저를 닮은 이 두 동물을 ‘&’으로 연결하면 제가 되는 거죠!
‘와르르’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제일 좋아하는 한국어 단어예요. 다양한 장르의 한국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다 ‘Colde – 와르르 ♥’라는 곡을 듣고 처음 알게 됐거든요. 듣자마자 딱 꽂혔어요. ‘와르르’라는 발음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최근에는 ‘땡기다’라는 말을 외워 자주 쓰고 있어요.
스스로 추구하는 MBTI 요즘 추구하는 MBTI를 고르자면 INFP. 저는 MBTI 검사를 할 때마다 항상 바뀌는데, INFP는 자신의 이상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성향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도전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언제 또 바뀔진 모르겠지만요.(웃음)
눈물을 글썽이게 만든 응원의 말 LUNÉ분들이 해주는 모든 말. 제겐 정말 든든한 존재예요. 특히 ‘위버스’에 올라오는 글을 볼 때. 멀리서도 늘 제 컨디션을 걱정해주거나, 아주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챙겨줘서 감사할 뿐이죠. 제가 받는 응원과 위로를 꼭 보답하고 싶어요. 제 진심을 담아서요.
무대 위의 나는 ‘츤데레(ツンデレ)’인 것 같아요. LUNÉ분들 앞에 서면 마냥 웃음이 나거든요. 근데 또 멋있게 보이고 싶어 저도 모르게 살짝 무표정의 쿨한 표정을 지어버릴 때가 있어요. 무대 위에서도 있는 그대로, 편하게 다가가고 싶은데···. 이 모습들을 적절하게 섞어 표현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선배님들의 무대를 정말 많이 봐요. 제 무대를 모니터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험이 많은 분들의 무대를 보는 게 연습할 때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의 무대를 보면서 스스로 발견한 문제점을 진지하게 마주하는 것도 필요하고요. 정말 매일매일 많은 레퍼런스를 보며 노력하고 있어요. 그 이후에는 연습만이 살 길이죠.
후마 F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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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 의미를 더해본다면 햄버거 & 도넛. 요즘 식단 관리를 하고 있는데 치팅데이 땐 중독성 강한 ‘단짠단짠’ 조합의 음식들을 무한 루트로 계속 먹고 싶어서요. 지금 제게 ‘&’의 의미는··· 음식.(웃음)
퍼포먼스를 선물하고 싶은 캐릭터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루카리오’요! 저희의 ‘War Cry’라는 곡의 퍼포먼스를 선물하고 싶어요.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고, 모험의 시작을 선언하는 내용이 담겨 있거든요. 불굴의 정신력을 가진 ‘루카리오’가 이 퍼포먼스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최근에 가장 많이 쓴 단어 생각이 많은 편인데, 뭔가를 쓴다면 휴대 전화에 자주 메모를 하는 정도. (휴대 전화를 확인하며) 요즘에는 사고 싶은 물건을 나열하고 있어요. 너무 단순한가요?
아침에 눈떴을 때 문득 드는 생각 ‘아침 먹어야지.’ ‘쇼트 슬리퍼’인 편이라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지 않아요. 자연스럽게 습관이 된 것 같아요. 항상 관리를 하고 있다 보니 배가 고파서 눈이 떠지나?(웃음) 아!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일찍 일어나는 편이에요.
무대 위의 나는 완전 ‘다른 사람’. 평소 텐션과는 상반돼요. 무대에 올라가면 정말 또 다른 저로 180도 바뀌거든요.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려고 노력해요.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가는 거예요. 막연하게 시간을 쓰는 것보다 좀 더 계획적으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야 하는 거 아닐까. 그렇게 되면 좀 더 나은 나를 찾고, 성장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타키 T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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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 의미를 더해본다면 &TEAM(앤팀) & LUNÉ(루네). LUNÉ에게 ‘영원’이라는 말을 자주 써요. ‘영원’이라는 말이 제게는 가장 안정적인 말이거든요. 앞으로 쭉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으로 연결하고 싶어요.
항상 함께하는 오목눈이 인형 키링 늘 부적처럼 저를 지켜주는 존재예요. 특히 인형을 달고 다니면 조금 더 안심이 되기도 하고.(웃음) 처음 혼자 한국에 왔을 때 어머니께 받은 인형도 가방에 달고 있어요.
열네 살 타키에게 묻고 싶은 것 “무리하고 있지 않아?”, “지금 진심으로 즐기고 있는 거지?” 이렇게 꼭 묻고 싶어요.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고요. <I-LAND> 출연 당시에는 열네 살밖에 되지 않았으니까. 그저 “있는 그대로, 열심히 하면 괜찮아”라고 전해주면 큰 위로가 될 거 같아요.
내가 소화하는 장르 어렸을 적부터 춤을 좋아했어요. 그중에서도 락킹. 락킹은 연습하면 할수록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며 해석할 수 있는 장르거든요. 프리스타일 댄스 배틀의 쾌감도 좋고요. 특히 “타키는 프리스타일로 락킹을 할 때가 제일 빛나”라는 피드백을 들었을 때. 너무 짜릿해요.
무대 위의 나는 내가 있어야 할 곳. 무대 위에서 항상 이런 생각을 해요.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그리고 그 어느 때보다 시간이 빨리 흘러요. 너무 멋부리지 않고 가장 ‘타키스러움’을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이렇게 말하고 나니 당장 무대 위에 서고 싶어요.(웃음)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스스로를 믿고 다독이는 연습을 해요.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하기도 하지만, 그 이후의 멘털 관리가 중요하거든요. 예를 들어 ‘이번 퍼포먼스에서 이 부분이 조금 아쉬웠으니까 다음에는 이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을 늘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유마 Y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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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 의미를 더해본다면 &TEAM(앤팀) & LUNÉ(루네). 늘 함께하고 영원하다는 의미를 지키기 위한 ‘&’. 근데 멤버 모두 비슷하지 않아요?
목소리를 선물하고 싶은 캐릭터 (한참 고민하다) 음···, ‘도라에몽’요! 제 목소리가 살짝 하이톤이어서 톤이 낮은 캐릭터에게 목소리를 선물하고 싶어요. 어릴 적부터 극장판이 개봉되면 꼭 보러 갈 정도로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격려가 필요할 때 스스로 되뇌는 단어 ‘소로소로 야바이(そろそろやばい)’. ‘이제 진짜 위험해’라는 뜻이에요. 저는 벼랑 끝까지 몰며 다그쳐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웃음) 스스로에게 더 엄격해지려고 하거든요. “할 수 있어!”보다는 “이제 진짜 안 하면 안 된다!”라고 협박 아닌 격려를 하고 있어요.
평생 빼지 않을 피어싱 꼭 하나만 골라야 하나요? 스타일링이나 콘셉트에 따라 자주 바꾸기 때문에 아예 안 빼는 피어싱은 없지만···. 조금 더 의미 있는 피어싱은 오른쪽 귀 제일 위에 있는 거요. 처음 뚫었을 땐 너무 아파서 바로 뺐거든요. 그리고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TEAM이 되고 같은 위치를 다시 뚫었더니, 처음 뚫었을 때와는 달리 보기 좋게 자리 잡은 거 있죠. 제가 데뷔하는 시점에 딱 맞춰서요. 절대 아물지 않을 것 같던 피어싱이 거짓말처럼 괜찮아지니 운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무대 위의 나는 찢었다. 최근에 투어를 했거든요. 체력적으로는 힘들기도 했지만 죽을 각오로 모든 무대에 최선을 다했어요. LUNÉ분들이 무대를 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서요.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올해 스무 살이 되었는데, 아티스트로도 그렇지만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고 있어요. 좀 더 부드럽고 착한 사람.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막상 지키기 어려운 일이거든요. 여유가 생기면 더 좋고요. 부드럽고, 상냥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기 위해서는 제 안에 여유와 너그러움이 생겨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러려고 더 노력할 거예요.
니콜라스 NICH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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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 의미를 더해본다면 니콜라스 & ENDLESS. 영원히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싶어서요. 전 세계의 LUNÉ분들과 항상 이어져 있고 싶고, 그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어요.
녹음해둔 음성 메모가 있다면 멜로디가 정말 많아요. 평소에 떠오르는 멜로디를 모두 녹음해두거든요. 나중에 잘 어울리는 비트가 있으면 녹음해둔 멜로디와 맞춰보며 작업하기도 해요.
최근에 발견한 빈티지 아이템 데님에 두르는 스커트. 데님에 스커트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링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요즘 이 스타일에 관심이 생겼어요.
스스로 정한 규칙 예의를 잘 지켜요. 어떤 순간에도 잊어버리면 안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상대방을 존중해야 하고요. 너무 편해지면 그 선을 넘게 될 수도 있으니 항상 명심하려 해요. 그리고 사람이든 물건이든 모두 소중히 여기려는 태도요.
무대 위의 나는 상상했던 것들을 비로소 실현시키는 순간. 수없이 연습했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퍼포먼스를 통해 제 에너지와 진심을 전달하고, 노래를 통해 제가 매번 느끼고 있는 감정을 있는 그래도 표현하는 거죠. 무대 위 순간만큼은 후회 없이 모든 것을 쏟아부으려고 노력해요.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피하지 않고 부딪혀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나아가는 것. 부딪혀봐야 문제점을 깨닫고 배울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절대 도망치지 않으려고 해요.
의주 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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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 의미를 더해본다면 &TEAM(앤팀) & LUNÉ(루네). 그룹명 TEAM(앤팀) & 팬덤명 LUNÉ(루네), 제겐 오로지 이 두 단어예요. ‘루네’가 없으면 저희도 절대 존재할 수 없어요. ‘&’으로 연결돼 항상 붙어 있어야 하는 필연적인 관계죠.
내가 상상하는 우주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다 바뀌겠죠? 제가 상상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할 것 같아요.
주말 아침의 냄새 마침 오늘도 주말 아침이에요. 발을 내딛었을 때 느껴지는 따뜻하고 상쾌한 봄 내음. 참새 울음소리가 들리고 모든 것이 여유로워지는 듯한 향기가 가득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순간이기도 하고요. 오늘의 냄새를 오래 기억하고 싶어요.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신념 “배우면서 살아가자.” 제가 인지하고 있는 것들이 전부가 아니고, 맞다고 생각하는 것들 역시 모두 정답이 아니기 때문에요. 끈임없이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고 싶어요.
무대 위의 나는 그 누구보다 특별하다. 제가 특별한 것보다는 무대 위에 서 있는 모든 순간이 특별해요. 특히 눈앞에서 열렬히 응원해주는 LUNÉ분들. 가까이에 있든, 멀리에 있든 정말 반짝거려요. 덕분에 저도 더 빛나고 특별해진 존재처럼 느껴지는 거죠.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끊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도전하고, 그리고 실패도 해보고. 빠르진 않지만 멈추지 않고 나아가려고 해요.
조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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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 의미를 더해본다면 숙소와 연습실을 연결하고 싶어요.(웃음) 두 장소가 연결되어 있으면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자기 직전까지 연습할 수 있으니까요. 혹시 저만 이렇게 답했나요?
내가 꿈꾸는 스무 살의 모습 사실 큰 변화는 없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티스트로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겠다는 생각 정도. 스무 살이 되면 부모님께 “제가 이렇게 컸어요”라며 증명사진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거든요. 저는 아직도 성장하는 중이고 앞으로의 발전을 더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한 이야기였어요. 부모님 덕분에 이렇게 잘 자랐고, 앞으로도 그럴 거니까요. 부모님처럼 책임감을 가진 어른이 되는 게 제가 꿈꾸는 이상적인 스무 살의 모습이지 않을까요? 기대해주셔도 좋아요.
최근 가장 설렜던 순간 무대에 서기 10초 전. 사실 제일 긴장되지만, 그만큼 설레는 순간이거든요. 매번 서는 무대지만 설 때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
새롭게 배우고 싶은 악기 음···, 요즘에는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요. 피아노를 칠 수 있다면 퍼포먼스 전체의 음감이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이해도 빠르고요.
무대 위의 나는 또 다른 나. 평소 절대 비춰질 수 없는 제 모습을 표현하는 유일한 공간인 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땐 최선을 다해 몰입하려 하고, 곡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매일같이 연습하고요. 어떤 순간이든 무대에 진심으로 임하려고 해요. 무언가에 가장 몰입하고 집중하는 제 모습인 거죠.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제 매력이 뭔지 계속 찾고 있어요.(웃음) 혼자 연구도 하고, 도전도 해보고. 이렇게 연습한 것들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마키 M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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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에 의미를 더해본다면 마키 & 커뮤니케이션. 어려서부터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이어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TEAM이 되어서 실제로 그 꿈을 조금씩 이루고 있고요. 더 많은 분과 연결되고 싶기 때문에 ‘&’은 제게 있어 언어를 뛰어넘는 매개체예요.
여덟 명 형제의 존재 다양한 의미로···, 손이 많이 가는 형들이에요.(웃음) 근데 아마 형들도 저를 손이 가는 막내라고 생각하겠죠?
하루 동안 영화 속 주인공으로 산다면 <인터스텔라>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요.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서,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과 또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것. 너무 신기해요.
저스틴 비버와 한 무대에 선다면 저스틴 비버와 함께라면 뭐든 좋죠! 어떤 노래든 다 할 수 있어요. 꼭 한 곡을 꼽자면 ‘Justin Bieber – There She Go (Feat. Lil Uzi Vert)’. 상상만으로도 흥분되는 이 기분과 잘 어울리는 비트예요. 연습생 때 다른 그룹의 연습생들이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춘 적이 있어요. 저는 그때 그 그룹이 아니어서 함께하지 못했거든요. 종종 그때를 생각하면 속상할 때도 있고요. 그래서 저스틴 비버와 함께 무대에 서는 꿈을 이룬다면 그때의 아쉬움도 모두 사라지지 않을까요?
무대 위의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나, ‘마키’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시간.
더 나은 나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 앞으로 더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으려고 해요. 같은 언어라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 발음이나 억양, 발성, 톤이 모두 다르고 그에 따라 음악도 달라지기 마련이니까. 그 부분까지 섬세하게 들으며 제 안에 있는 다양한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것.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