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오버핏 티셔츠 사러 갑니다.
소재
얇고 흐물거리거나 축 쳐져 버리는 원단은 몸을 더 왜소하게 만든다. 같은 면이라도 두툼한 원단으로 만들어진 옷이 좋다. 각이 잡혀서 체형적인 단점을 커버해 준다.
적당한 오버핏
상의를 적당하게 크게 입는 것. 생각보다 어렵다. 너무 크게 입으면 꼬마가 되고 다리도 짧아 보인다. 티셔츠를 입었을 때 어깨 봉제선이 어깨보다 3~5cm 바깥에 있는 세미 오버핏이 딱 좋다. 반팔이라면 소매를 접어주는 것도 꿀팁.
길이와 밴드
상의의 길이가 짧고 허리 부분이 좁아야 어깨가 넓어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인다. 맨투맨이나 후드티셔츠의 경우 기장이 짧고 허리를 조여주는 스타일의 옷을 고르자.
스트라이프
가로 스트라이프를 활용하는 방법. 특히 굵은 두께의 스트라이프를 매치하는 게 좋다.
래글런 티셔츠
어깨선이 있는 상의보다는 래글런 소매로 된 티셔츠를 선택하자. 흔히 나그랑 티셔츠라고 부른다. 소매가 목둘레선부터 겨드랑이 아래 사선으로 봉재선이 들어간 옷을 말한다. 어깨선이 없으므로 경계가 모호해진다. 오버핏으로 살짝 크게 입으면 금상첨화.
자세
사실상 화룡점정. 구부정한 자세는 어깨가 좁아 보일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없어 보인다. 가슴을 펴고 어깨를 뒤로 당기자. 자연스럽게 어깨가 넓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