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신발, 시작된 기록.
샤킬 오닐
👟 리복 샤크노시스
오닐의 올랜도 매직 시절 가장 사랑받은 농구화. 빅맨의 신발답게 발목을 감싸는 하이톱, 육중한 무게를 받치는 쿠셔닝에 레트로한 감성이 특징. 흑상어란 별명처럼 코트를 가르며 신생팀 올랜도를 신흥 강자로 끌어올렸다.
스테판 커리
👟 언더아머 커리 1
3점 슛이라면 따라올 자가 없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30번은 언더아머 농구화의 덕을 톡톡히 봤다. 스폰서십 이후 정규 시즌 MVP와 우승을 따냈고, 고질적 발목 부상을 이겨냈다는 후문.
르브론 제임스
👟 나이키 줌 르브론 2
21년 차, 레이커스의 득점공신. NBA 사상 첫 4만 득점 달성, 1만 리바운드와 1만 어시스트. 나이키는 17세 르브론에게 커스텀 농구화를 보냈고 농구 천재와의 계약에 성공한다. 줌 르브론 2는 프로 입단 후 발매한 첫 운동화.
드웨인 웨이드
👟 컨버스 아이콘 워리어
손꼽히는 돌파형 슈팅 가드. 알아주는 공수겸장. 신인 시절, 될성부른 떡잎을 알아본 컨버스는 웨이드의 이름을 딴 농구화를 출시한다. 마이애미 히트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구 결번이 된다.
마이클 조던
👟 나이키 에어 조던 1
6회 챔피언과 파이널 MVP, 열 번의 득점왕. 시카고 불스의 위대한 플레이어는 나이키와 함께 하늘을 날았다. 상징과도 같은 에어 조던 1은 1985년 탄생한다. 그해 올스타전에서 브레드 컬러를 신고 프리스로 덩크를 선보였다.
얀 프로데노
👟 호카 로켓 X
트라이애슬론 세계 랭킹 1위는 올림픽 코스의 2배가 넘는 트라이 배틀 로얄에서 수영 3.9킬로미터, 자전거 180킬로미터, 마라톤 42.195킬로미터를 7시간 27분 53초에 끝낸다. 2시간 38분을 뛴 러닝화는 빨간색의 호카 로켓 X.
쇼헤이 오타니
👟 뉴발란스
전무후무한 최상급 이도류. MLB 아시아 최초 홈런왕, 만장일치 MVP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LA 다저스로 이적하며 뉴발란스와도 계약한다. 최근 다저스 경기에서 SO1 로고가 박힌 미출시 모델을 신었다.
엘리우드 킵초게
👟 나이키 에어 줌 알파 플라이
킵초게는 이네오스 대회에서 1:59:40의 기록으로 마라톤 2시간 완주의 꿈을 인류 최초로 실현했다. 6대 마라톤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선수. 그의 발엔 언제나 알파 플라이가 있다.
우사인 볼트
👟 푸마 에보스피드 디스크 스파이크 슈즈
100미터 9.58초. 번개보다 빠른 남자 볼트가 세운 신기록은 현재까지 깨지지 않았다. 2009년 베를린 선수권에서 오렌지 컬러 스파이크 슈즈를 신고 스프린터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무하마드 알리
👟 아디다스
1960년대 권투의 황금기를 이끈 알리는 데뷔 이래 34연승, 통산 19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복싱 헤비급 역사상 유일하게 세 번의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펀치의 힘은 아디다스 복싱화에서 나온다.
매니 파퀴아오
👟 나이키 하이퍼코
2008년 12월 6일, 파퀴아오는 멕시코 레전드 오스카 델 라 호야를 8라운드 TKO로 이긴 이후 정상에 올라 승승장구한다. 8체급 석권이란 압도적인 업적엔 항상 나이키 하이퍼코가 있었다.
다닐 메드베데프
👟 라코스테 AG-LT23
BIG 3로 채워지던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에 새 얼굴이 등장한다. 바로 다닐 메드베데프. 2021년 US 오픈 결승, 노박 조코비치를 대파하는 동시에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따낸다. 라코스테의 AG LT 23을 신고 말이다.
노박 조코비치
👟 아식스 FF3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과 함께 테니스 BIG 3로 꼽히는 조코비치. 개인 통산 성적 1095승 216패, 83.52퍼센트의 승률, 그랜드 슬램 24승, 마스터스 타이틀 40승, 최장 1위 기간 417주, 통산 누적 상금 약 18억 달러. 여러 숫자들이 그가 최후의 승자임을 말해준다.
토니 호크
👟 라카이 라일리 호크
1999년 샌프란시스코 X Games 대회에서 공중 900도 회전 기술을 최초로 성공한 토니. 미국 회사 라카이의 라일리 호크 모델을 신고 있다. 17년이 지나 48세가 된 토니는 같은 신발을 신고 또 한 번 900도 회전 후 착지한다.
데이비드 베컴
👟 아디다스 프레데터 액셀러레이터
베컴은 맨유에서 85골을 넣었다. 1997년 첼시전에서 찬 슛은 자그마치 157.5킬로미터 퍼 아워의 속력을 기록했다. 탁월한 크로스, 정확한 로빙 패스, 예술적인 롱킥까지. 베컴의 발끝엔 항상 프레데터가 있다.
리오넬 메시
👟 아디다스 × 스피드포탈 LEYENDA.1 FG
최다, 최초, 최연소, 유일. 메시의 수식어는 많지만 챔피언스리그, 올림픽 등 거의 모든 우승 트로피를 받았던 메시에게 딱 하나 없던 것. 월드컵 우승 타이틀. 2022년, 그는 오랜 숙원을 깬다. 축구의 신은 황금색으로 빛났다.
앨런 시어러
👟 엄브로 스페셜리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 260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던 앨런은 페널티 킥을 가장 잘 차는 선수다. 개인 통산 77회 PK 시도 중 72회 성공. 성공률은 93.5퍼센트. 변함없이 골대 우측 상단으로 찌르는 강력한 슈팅은 엄브로의 스 페셜리에서 시작된다.
잔루이지 부폰
👟 푸마 원 17.1
505경기 클린시트 기록을 남긴 이탈리아 축구의 전설. 부폰은 골키퍼 최초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상도 탄다. 최고의 골키퍼 답게 골킥과 수비 조율 능력도 상당했는데 커리어 후반 푸마 원을 즐겨 신었다.
펠레
👟 푸마 킹 얼티메이트
피파 월드컵 3회 우승, 통산 1283골. 1958년 처음 출전한 월드컵에서 17세의 나이로 최연소 월드컵 득점, 해트트릭, 신인상을 수상한다. 축구 황제는 노란 줄이 빛나는 푸마킹을 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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