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발뒤꿈치는 샌들과 플립플롭을 신었을 때 굉장히 민망하니까.
❶ 보습 크림 생활화
발 뒤꿈치에 생기는 굳은살을 제거하려고 손톱깎이고 뜯거나 물에 발을 불려 버퍼로 긁어내는 건 좋지않은 방법이다. 일시적으로는 빛나는 조약돌처럼 보일 지 모르나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각질을 만들어내기 때문. 각질이 쌓이면 굳은살은 금새 다시 생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보습제를 잘바르는 것이다. 수분감이 많은 보습제보다는 유분감이 많은 제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흡수를 위해서 자기 전 보습제를 바른 후 면 양말을 신고 잔다면 다음날 아침 깨끗해진 발뒤꿈치와 보드라운 아침인사를 나눌 수 있다.
❷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는다
발에 각질이 생기고 그게 두꺼워지는 근본적 이유는 노화다. 발바닥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불편한 신발을 신고 체중을 부담하기 위해 피부가 자신을 보호하려는 수단인 것. 하이힐이나 밑창이 딱딱한 신발대신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뒷 굽이 낮고 쿠션이 있는 신발이 제격. 어쩔 수 없이 구두 등을 신은 날에는 발바닥을 마사지 해 혈액 순환이 잘되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❸ 비타민E, 오메가-3 보충하기
아무리 많은 보습 크림을 발라도 체내 피부 건강을 유지해주는 영양소가 부족하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피부 세포를 젊게 유지하도록해주는 항산화 작용과 보습효과,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E 그리고 피부 보습과 탄력, 유연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오메가-3 지방산을 챙겨 먹자. 아몬드, 시금치, 브로콜리, 연어, 고등어, 호두 등 식품으로 섭취하거나 영양제로 섭취할 수 있다. 피부에 직접 발라도 도움이 된다. 특히 비타민E 오일을 발 뒤꿈치에 바르고 양말을 신은 뒤 흡수가 될 때까지 15~20분 정도 기다리자. 보습과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