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복처럼 찰랑이는 머릿결을 갖고 싶다면? 당신에게 필요한 건 ‘노력’!
샴푸 후 트리트먼트
머리를 감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꼭 사용하는 거다. 샴푸만 하고 끝내는 건 불금을 보내고 순대국밥을 안 먹는 것과 같다. 샴푸는 두피를 깨끗이 해주지만, 머릿결을 보호해주지는 않는다.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찰랑이는 머릿결로 만들어준다.
주기적인 헤어팩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헤어 팩을 해주자. 물론, 귀찮을 수 있다. 하지만 귀찮음을 이겨내야 진정한 찰랑임이 온다. 헤어 팩은 모발에 깊은 영양을 주고 손상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미용실에서 직접 팩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겠지만, 약은 약사에게, 재미있는 글은 박한빛누리에게, 머리는 미용사에게 맡기자. 결과를 보면 고개가 끄덕여질 거다.
미지근한 물로 헹구기
뜨거운 물로 머리를 헹구면 모발이 건조해지고 손상된다. 반면, 차가운 물은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모발에 윤기를 더해준다. 그렇다고 훈련소도 아닌데 차가운 물로 씻을 필요는 없다.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 걸로 충분하다.
자연 건조가 답이다
머리를 감고 나서 드라이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머릿결이 손상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자연 건조를 추천한다.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보다는 자연 바람이 훨씬 건강하다. 물론 바쁘다면 드라이기의 찬 바람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바른 빗질
머리를 빗을 때도 기술이 필요하다. 젖은 머리를 빗을 때는 끝에서부터 시작해 서서히 위로 올라가며 빗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엉킨 부분이 풀리면서 머리카락이 덜 손상된다. 정전기를 줄이기 위해 나무나 천연 소재로 만든 빗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영양제 섭취
헤어 트리트먼트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머릿결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몇 개 있다. 비오틴, 비타민 E, 오메가-3 등 모발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포함한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면 머릿결이 한층 더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