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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스치는 발끝, 명품 샌들의 미학

2024.06.08박한빛누리

독창적인 디자인과 착용감으로 여름의 여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샌들들.

구찌 인터로킹 G슬라이드 샌들

입체감이 느껴지는 인터로킹 G로고가 포인트. 구찌 인터로킹 G슬라이드 샌들은 이탈리아 해변의 여름 감성과 비치 클럽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덕분에 샌들 표면의 물결 질감이 돋보인다. 가격은 59만 원.

프라다 가죽 크리스크로스 슬라이드

프라다의 매력은 깔끔하다는 데에 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삼각 로고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가죽 제품이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샌들이지만 그만큼 고급스럽다. 가격은 113만 원.

에르메스 지니어스 샌들

에르메스의 샌들은 심플하면서도 우아하다. 지니어스 샌들은 에르미스의 클래식한 매력을 그대로 담고 있는데 조절 가능한 스트랩, 인체공학적 러버 솔이 특징. 스웨이드 염소 가죽으로 만들어 고급스럽다. 색상은 블랙, 블루, 브라운 세 가지. 가격은 132만 원.

펜디 클라우드 슬라이드

펜디는 가죽과 모피로 유명하다. 그만큼 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잘 다룬다는 이야기다. 이번에는 100%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했다. 트렌디하면서 스포티하며 여름철 다양한 활동에 적합하다. 84만 원.

디올 H-Town 샌들

디올의 Beach 캡슐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아이템으로 스포츠웨어 코드를 담았다. 러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송아지 가죽 디테일이 담긴 디올의 시그니처 자수가 돋보인다. 힙하고 트렌디해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색상은 라이트 그린, 블루, 그레이, 블랙 4가지. 가격은 120만 원.

발렌시아가 선데이 뮬

발렌시아가는 ‘이게 뭐지?’ 깜짝 놀라다가도 구매욕을 자극하는 신기한 매력이 있다. 스웨이드 카프스킨의 뮬로 인체공학적인 다섯 발가락 모양이 눈길을 끈다. 길이 조절 가능한 벨트 버클 1개가 있고 버클에 발렌시아가 로고가 새겨져 있다. 직접 신어 보면 발가락이 착 감긴다. 가격은 115만 원.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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