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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와 탈취제 없이 땀냄새와 체취 싹 지우는 방법 4

2024.06.07이재영

여름철에도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렇게.

식습관 개선

먹는 것은 배출하는 것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땀 냄새가 많이 난다면 식습관을 개선해 볼 필요가 있다. 유제품, 육류에 포함된 지방은 땀과 함께 나오며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육고기, 치즈, 버터, 달걀 등의 평소 먹는 양을 줄이고 과일과 채소의 비중을 늘리는것 만으로도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유산균과 물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면 도움된다.

살균제 뿌리기

딱 달라붙는 옷은 땀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말라도 여전히 땀의 성분이 옷에 묻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뜨거운 물과 세제로 살균소독을 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옷감이 상할 수 있다. 이럴 때는 살균제인 차아염소산수를 옷에 먼저 뿌리고 세탁을 한다. 탈취와 살균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락스보다 높은 살균력이 있지만, 친환경, 무해한 물질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데오드란트 사용

자꾸만 나오는 땀을 매번 닦아낼 수는 없지 않은가? 지금까지 데오드란트를 쓰지 않았다면 올여름은 사용해보도록 하자. 땀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해 주는 데오드란트는 물티슈, 스틱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샤워를 한 후 몸을 완전히 말리고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목뒤 등 골고루 펴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일과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데오드란트를 씻어주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냉동실에 넣기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원리는 간단하다. 냄새의 원인은 세균 번식이다. 낮은 온도를 통해 이를 막으면 냄새도 멀어질 수 있다. 물 빠짐과 색변형으로 세탁을 잘 하지 않게 되는 청바지의 경우 차아염소산수를 뿌려 밀봉한 다음 냉동실에 넣어두면 특히 효과적이다. 몇 시간 냉동실에 둔 옷을 햇볕에 잘 말린다. 그렇게 하면 땀 냄새가 확실하게 사라질 것이다. 청바지뿐만 아닌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옷의 경우 이 방법을 쓰면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