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이 있다. 서로의 스타일마저 닮아가는 둘, 각자의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비슷한 분위기의 커플룩 스타일링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어디든 떠나고 싶은 이 여름, 여자 친구와 꽁냥꽁냥 함께 맞추기 좋은 커플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❶ 하와이안 셔츠
서로 닮은 듯 다르게 커플룩을 입고 사진으로 남기면 그날의 추억이 더 오래 기억되는 법! 함께 떠날 올여름 여행지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커플템으로 하와이안 셔츠를 추천한다. 각기 다른 컬러와 패턴의 셔츠를 골라도 하와이안 셔츠 특유의 존재감 넘치는 디자인 덕분에 은은하게 티 내기 좋은 커플템으로 손색없다.
❷ 럭비 셔츠
각자의 옷장에 하나씩은 있을 법한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올여름 필수템인 럭비 셔츠! 소재, 컬러, 실루엣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신할 수 있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링하기 좋다. 평소 스타일 좋기로 소문난 김나영과 마이큐의 럭비 셔츠 커플룩 스타일링은 따라 하기 좋은 예. 패션 센스 좋은 그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하나의 럭비 셔츠로 다양하게 연출해보자. 그들의 인스타그램엔 럭비 셔츠 이외에도 따라 하고 싶은 커플룩이 많으니 참고해 볼 것!
❸ 스포츠 팀 유니폼
2024 KBO리그가 한창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이번 시즌, 셀럽뿐만 아니라 많은 야구팬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올여름엔, 다시 시작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전,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친선 경기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들이 예정되어 있다. 평소 좋아하는 팀이 있다면, 여자 친구와 함께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장 데이트를 해보는 것도 재밌는 추억이 될 것.
❹ 진주 목걸이
치마를 입은 남자들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것처럼, 패션에서 젠더의 경계가 허물어졌다. 여성과 남성 가리지 않고 모두 즐길 수 있는 아이템으론 진주 목걸이가 있다. 이미 패션 아이콘인 저스틴 비버, 박재범 등의 스타일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이템! 단조로워진 여름 데일리룩엔 목걸이 하나만 착용하기보다는 다른 소재의 여러 목걸이를 레이어드 해보자. 그날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함께 연출한다면 커플룩의 멋스러운 포인트가 되어줄 것!
❺ 젤리 슈즈
작년 여름에 구매한 신발 중 가장 잘 산 아이템을 꼽자면, 형형색색의 러버(고무) 소재의 젤리 슈즈. 러버 소재의 특성상, 물속에서도 신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장마철, 여름 휴가 물놀이에도 천하무적이었던 여름 신발이다. 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컬러감 덕분에 데일리룩 포인트템으로 활용하기 좋았던 아이템. 특히, 젤리 슈즈의 대표 주자인 멜리사는 피셔맨 샌들 스타일의 젤리 슈즈로 유명해 남성분들이 어색함 없이 도전하기 좋은 젤리 슈즈다. 넉넉한 핏의 버뮤다 팬츠에 젤리 슈즈를 매치한다면, 올여름 진정한 멋쟁이 커플상은 따 놓은 당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