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 피부색, 모발 상태, 얼굴 특징에 따라 어울리는 헤어 컬러와 스타일도 달라진다. 청담동 헤어샵 원장님을 붙잡고 한 시간 동안 인터뷰했다. 아랫글을 참고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최적의 스타일을 찾아보자.
1 얼굴형
타원형 얼굴은 만능이다. 대부분 헤어 컬러가 잘 어울린다. 추천 컬러는 애쉬 브라운. 얼굴이 더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얼굴이 둥글다면 어두운 컬러가 좋다. 더 날씬해 보이고 얼굴 윤곽을 강조하는 효과가 있다. 각진 얼굴은 블론드 컬러가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밝은색은 얼굴의 각진 부분을 완화한다. 길쭉한 얼굴형은 제트 블랙 컬러가 잘 어울린다. 얼굴의 길이가 짧아보이고 남성적인 인상을 준다.
2 피부톤
창백한 피부는 골든 브라운 색상으로 염색하면 생기 있어 보인다. 중간 피부 톤은 초콜릿 브라운이 세련된 인상을 주고 어두운 피부라면 버건디 컬러가 피부 톤과 대비를 이루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모든 피부톤에 잘 어울리는 건 블랙과 탈색이다. 특히 은색은 스타일리시하면서 대담한 인상을 준다. 머릿결은 조금 상하겠지만 도전해 볼 만하다.
3 모발 상태
모발이 굵고 숱이 많다면 볼륨과 질감을 잘 살릴 수 있는 스타일이 좋다. 포마드를 이용해 뒤로 넘겨주면 지저분한 걸 가려주며 보다 깔끔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적다면 볼륨을 더해주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레이어드 컷은 여러 층을 만들어 모발에 볼륨감을 더해준다. 곱슬머리는 자연스러운 컬을 최대한 살리는 스타일이 좋다. 직모라면 옆머리를 짧게 자른 뒤 뒤로 넘기거나 가르마를 나눈 뒤 헤어 제품으로 고정해주면 매끄러운 질감을 잘 살릴 수 있다.
4 얼굴 특징
눈썹과 턱선은 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진한 눈썹은 머리를 뒤로 넘겨 눈썹을 드러내면 얼굴의 중심부로 시선이 쏠린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부드러운 눈썹은 온화하고 친근하다. 이를 자연스럽게 살려주는 게 좋다. 부드럽게 가르마를 주거나 자연스러운 볼륨머리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턱선이 뚜렷하다면 이마를 가려주면서 자연스러운 질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내려주자. 턱선을 강조할 수 있다. 턱선이 약하고 눈썹도 옅다면 전체적으로 짧고 단정한 스타일로 얼굴의 다른 특징을 더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