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닝이 또다시 대세 운동으로 떠올랐다. 편한 러닝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뛸 수 있으니, 누구나 시작하기 좋은 운동 중 하나.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한 새내기 러너들을 위해 요즘 핫한 러닝 브랜드를 모아봤다. 운동의 시작은 역시 장비다.
❶ 옵티미스틱 러너스 Optimistic Runners
스타일에 일가견 있는 베를리너들이 선택한 러닝 브랜드는? 베를린을 기반으로 시작한 러닝 브랜드로 올해 1주년을 맞이했다. 론칭한 지 얼마 안 된 브랜드이지만 한국 팔로워들이 많다. 심플하지만 세련된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 팔레트, 그리고 베를린만의 힙한 이미지가 더해져 하나쯤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 최근 러닝용 로고 티셔츠를 하나 구입했는데 데일리룩으로 더 잘 입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일요일마다 러닝 클럽을 운영하고 있을 만큼 러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optimisticrunners
❷ 새티스파이 Satisfy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겸비했다. 새티스파이는 프랑스를 베이스로 둔 러닝 브랜드로 프리미엄 기능성 러닝 컬렉션을 선보인다. 직접 착용해 보고 디자인해 디자인 곳곳에 러너들을 위한 세심한 디테일들이 눈에 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소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덕분에 국내 셀럽들이 데일리룩으로 착용해 더욱 핫해진 브랜드. 오클리, 아워레가시 워크숍 등 패션 브랜드들과 협업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다음 협업 브랜드는 어디일지 기다려지는바. @satisfyrunning
❸ 디스트릭트 비전 District Vision
진정한 러너 웨어는 선글라스로 완성된다. 특히 여름철엔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안구 보호를 위해 선글라스는 필수다. 디스트릭트 비전은 초창기부터 러너들을 위한 아이웨어를 전개할 만큼 러닝용 아이웨어에 진심이다. 두 명의 디렉터가 직접 일본으로 넘어가 기술을 배웠고, 이후 브랜드 설립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가벼운 무게와 특수 렌즈 코팅 기술을 갖춰 우수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아이웨어 이외에도 다양한 의류 라인업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매 시즌 선보이는 컬렉션만 봐도 룩북 전체 착장을 그대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 @districtvision
❹ 소어 러닝 SOAR Running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고자 하는 소어 러닝의 창립자 팀 소어의 이념이 브랜드에 가득 담겨 있다. 소어는 직접 다양한 환경에서 입어보고, 다양한 소재들을 끊임없이 연구한다. 오랜 연구 끝에 여러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했으니 높은 품질력은 많은 러너들의 착용 후기가 증명한 셈. 테일러링 기반의 기성복 디자이너 출신답게 디자인 곳곳에서 테일러링 요소가 기반된 디테일들이 눈에 띈다. @soar_running
❺ 씨엘르 애슬레틱 Ciele Athletics
씨엘르 애슬레틱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된 아웃도어 브랜드다.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착용할 수 있는 모자가 주력 아이템. 베스트셀러 모델은 ‘고캡(GoCap)’라인으로 일반 볼캡과는 다르게 모자의 폭이 좁고 챙이 긴 것이 특징이다. 가볍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 내내 활용도 높을 아이템. 통통 튀는 컬러감의 모자들로 인기 컬러들은 빠르게 품절될 정도로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맘에 드는 컬러 재고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구매할 것. @cieleathletics
❻ 온 러닝 On Running
대세 중의 대세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하나쯤 구매했을 온 러닝. 해외 매장에서는 벌써 품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셀럽이 데일리룩에 하나둘 신기 시작하면서 ‘편하지만 힙한 러닝 브랜드’로 입소문이 났다. 최근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로에베 같은 패션 브랜드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그 인기에 박차를 가하는 중. 아쉽게도 아직 국내 정식 매장은 없으니 혹 해외여행 중인 나라에 매장이 있다면 한번 둘러보자!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