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어도 얼마나 바쁜데.
❶ 자율성이 강하다
이들은 혼자 있어도 바쁘다. 독서, 게임, 운동 등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에 집중하며 개인적인 성장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의 시간을 자유롭게 관리하는 것을 좋아하며 약속이나 관계에 얽매여 자신만의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한다.
❷ 사회적 민감도가 높다
시끄럽고 번잡한 것을 싫어한다. 친구를 만나러 나서는 길, 붐비는 식당, 정체된 도로. 이들에겐 이 모든 것이 스트레스다. 심지어는 사람들의 사소한 버릇까지 신경 쓰이고 만다. 남의 단점을 지켜보며 견디는 일은 정신적인 에너지 소모를 많이 필요로 하며, 이들은 아예 이러한 일들을 차단하려 애쓴다.
❸ 의존도가 낮다
이들은 힘든 상황에 무작정 친구부터 찾지 않는다. 물론 친구에게 상황을 설명하여 해결책이 제시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공유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그들은 혼자서 상황을 돌파하려 애쓴다. 이들은 의미 없는 위로에 시간 쏟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한다.
❹ 자신의 목표에 집중한다
이들에겐 자신만의 확고한 목표가 있다. 이것은 때로 이들에게는 사회적 기대보다 중요한 것이다. 자신의 존재를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보다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자기 수용감이 더 중요한 것이다.
❺ 상대를 존중한다
상대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상대도 자신에게 같은 태도를 기대한다. 이들은 모두와 잘 지낼 생각이 없다. 관계를 엉망진창으로 유지한다는 것이 아니라 모두 좋은 관계로 지내야 한다는 사실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은 남에게 부담을 주려고 하지 않으며 남들과 섞여 지내는 순간에도 나를 잃지 않는다.
❻ 스몰토크를 잘 한다
이들도 필요한 경우엔 사회적 상호작용을 한다. 의외로 잘할 뿐 아니라 즐긴다. 꼭 친구가 아니어도 대화를 나누는데 어색해하지 않는다. 혼자서도 잘 지내는 사람은 직장 동료나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가벼운 상호작용으로 충분한 행복감을 누린다.
* 이 기사는 프린스터 대학교 스테이시 싱클레어 교수, 루이빌 대학교 마이클 커닝햄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 안토니 프랫카니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