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과 중에 계획적인 다이어트를 하기가 어렵다면 일상에서의 뱃살 빼는 습관이라도 알아두자.
식탁에서 먹기
식사를 할 때에는 식탁이나 밥상 등 정해진 자리에서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을 누워서 먹거나 서서 먹는 등 잘못된 자세로 먹게 될 경우 장에 무리를 줄 뿐만 아니라 과식을 피하기도 힘들어진다. 더욱이 뱃살을 키우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식탁에 앉아 양을 조절해가며 기본적인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밥그릇 크기 줄이기
실제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유명한 다이어트용 밥그릇이 있을 정도로, 밥그릇의 크기를 줄이는 것도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밥그릇의 크기 차이에 따라 심리적으로 느끼는 밥의 양도 다른 법. 같은 양이라고 할지라도 큰 밥그릇에 담으면 적어 보이고, 작은 밥그릇에 담으면 많아 보이기 마련이다. 밥그릇의 크기를 줄여도 덜먹게 되므로 지금 당장 밥그릇을 교체해보자.
식사 시간은 20분 이상으로
‘다이어트 중 무슨 간식을 먹으라는 거지?’라고 생각할 순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간식이란 열량이 낮은 견과류 등의 간식을 뜻한다. 식전에 배가 고파도 살 찔 걱정에 간식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배고픔을 참다가 밥을 먹으면 평소 섭취하던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무조건 참지 말고 간식 섭취하기
급하게 먹는 습관 역시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식사를 할 때는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으며 최소 20분 이상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우리의 뇌가 포만감을 크게 느끼는 시간이 식사 시작 후 20분이 지난 시점이기 때문이다.
고열량 간식은 피하기
앞서 식사와 식사 시간 중간에 간식을 먹을 것을 추천했는데, 간식 섭취 시에는 튀김이나 피자, 치킨 등 식사보다 칼로리가 높은 고열량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 있다. 간식을 선택할 때에는 닭가슴살 샐러드, 고구마, 견과류 등 저칼로리, 저열량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공복에 마트 출입은 금지
시장이나 마트를 갈 때에는 식사를 한 후에 가는 것이 좋다. 공복 상태에서 장을 보러 가면 구매 욕구가 상승하고, 다양한 먹거리의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워 충동적으로 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마트나 시장에 갈 때에는 식사를 한 후에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2L의 물 마시기
다이어트를 할 때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물을 자주 마셔주면 몸 안의 수분이 원활하게 순환해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포만감을 주어 과식 방지에 도움이 된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하루 2L의 물을 조금씩 자주 나눠 마셔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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