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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드름이 나는 일상 속 원인 7

2024.09.20주현욱

성인이 되어서도 없어지지 않는 여드름은 분명 호르몬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진 Unsplash

과도한 당분 섭취

단것을 먹는 것은 사실 인생의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지나친 당분은 여드름의 근원이 된다. 당류는 모공에 먼지와 세균을 가두고 피부가 과도한 피지를 생산하게 한다. 이런 상태의 피부는 당연히 여드름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건강하게만 먹어도 며칠 만에 피부에 윤기가 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당분 섭취를 낮게 유지하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자.

스마트폰

항상 옆에 끼고 사는 스마트폰.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먼지, 세균, 땀 덩어리라는 사실을 쉽게 잊곤 한다. 사실 스마트폰은 그 자체로 더럽다. 통화할 때 얼굴을 대는 옆면에 뾰루지가 났다면, 스마트폰이 원인일 수 있다. 또 오랫동안 화면이 얼굴에 닿아 있으면 그 열기가 피부에 땀을 나게 할 뿐 아니라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오염 물질들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옮겨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항균 제품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정기적으로 닦아주자.

잦은 화장품 교체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다. 하지만 길게 써보지 않고 성급한 마음에 여러 화장품을 한꺼번에 써보는 것은 피부에 결코 좋지 않다. 화장품을 너무 자주 교체하면 피부는 적응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피부 산성도의 균형이 무너져버려 여드름이 날 수 있다. 적어도 3주 정도는 화장품을 교체하기 전 피부가 적응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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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물

모든 해결책을 다 찾아봤는데도 여드름의 원인을 알 수 없었다면, 번거롭더라도 우리 집 물의 pH(물의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를 확인해보자. 샤워할 때 사용하는 물에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샤워 물이 금속 또는 미네랄(산성)을 포함하고 있으면 피부는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샤워 물이 산성을 띠고 있다면 산성 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물 거르개를 사용하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비타민 D 결핍

비타민 D도 피부에 직결되는 성분이다. 면역 체계의 유지제 역할을 하는 비타민 D가 없으면 우리의 피부는 고통받게 된다. 특히 사무실이나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비타민 D 결핍은 매우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다. 시간이 날 때 자주 밖으로 나가거나 적어도 실내에서 햇빛이 드는 곳에 앉아 일정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면 부족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는 것은 몸 바깥과 안 모두에 큰 피해를 준다. 피부 역시 예외는 아니다. 수면 부족은 우리의 면역 체계를 붕괴시키고, 이 면역 체계가 허물어지면 크게 부풀어 오른 감염 자국으로 뾰루지가 생기게 된다. 때문에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 또한 뾰루지 없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수면 또한 스트레스와도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문제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스트레스

뻔하지만 말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스트레스는 여드름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원인이다. 어디 여드름 뿐이랴, 스트레스는 모든 건강 문제의 원인이기도 하다. 거기다 스트레스 때문에 난 여드름을 보고 다시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까지. 알면서도 빠지기 쉬운 스트레스의 함정에 걸려들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 좋아하는 취미, 안락한 휴식 등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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