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집이 현실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부터 이 계절이면 떠오르는 영화 등 영화에서 툭 튀어나온 것 같은 생생하고 이색적인 숙소에서 영화 같은 하룻밤을 만끽해 보자.
❶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가 직접 디자인한 팔라쪼 탈리아Palazzo Talìa는 로마에 위치한 호텔로 영화 속 미장센을 떠오르게 하는 따스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오픈하자마자 큰 화제를 모았다. 로마 특유의 우아함이 묻어있는 인테리어 속에서 영화 속 한 장면을 찾아내는 것 역시 Palazzo Talìa만의 매력.
❷ 라푼젤
라푼젤의 로맨틱한 드림랜드로 당신을 초대한다. 스코틀랜드 북부에 위치한 숙소는 영화 <라푼젤>의 세트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평소 디즈니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공간들로 꾸며졌다. 특히 보기만 해도 속이 뻥 뚫리는 리버뷰와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침실은 숙소에 머무는 내내 이 전에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힐링을 선물한다.
❸ 호빗
이 곳에서는 사슴, 토끼, 새가 나의 이웃이다. 영화 <호빗>의 집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호빗 하우스. 워싱턴 컬럼비아 강 협곡 산간지대에 위치해 있어 웅장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동그란 현관문과 숙소 곳곳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감성이 호빗족이 된 듯 신선한 기분을 선사한다.
❹ 나 홀로 집에
케빈의 집에서 보내는 연말 어떤데. 미국 시카고 위넷카에 위치한 이 숙소는 실제 영화 <나 홀로 집에> 촬영지로 크리스마스 장식은 물론, 케빈이 도둑을 물리칠 때 사용한 트랩 모형 등 숙소 곳곳에서 영화 속 명장면들을 찾아볼 수 있다. 식사 메뉴 또한 주인공 케빈이 먹던 맥앤치즈가 제공되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