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쳐 입으면 매력이 두 배. 어떻게 입어야 할까?
‘그랜파 코어’의 영향 때문일까? 올드하게 느껴졌던 V넥 니트 톱이 트렌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영화 <에덴의 동쪽>에서 첫 주연을 맡은 제임스 딘의 룩이나 아메리칸 클래식 룩을 즐겨 입었던 존 F 케네디 주니어를 생각나게 하는 룩들이 SNS에 도배되고 있다. 어딘가 꽉 막힌 과외 선생님 같은 룩은 심지어 지적인 매력까지 풍긴다.
클래식 아이템인 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니트 카테고리에서 쉽게 V넥 니트를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름 셔츠를 넣어두기 전이라면 솔리드 컬러의 V넥 니트에 경쾌한 패턴으로 율동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 티셔츠부터 터틀넥 니트 톱까지 겹쳐 입는 방법에 따라 색다른 레이어링이 가능한 V넥 니트 톱에 주목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