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나약하네. 라떼는 말이야…”
불공정한 대우 인식
불공정한 대우는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동료와 비교해 업무량이 과도하거나, 승진이나 평가에서 차별을 받는 경우, 상사가 특정 직원에게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등에서 드러난다. 단순한 감정적인 문제인지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 메일, 메모, 회의록 등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던 기록이 있다면 따로 모아두자. 나중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때도 도움이 된다.
대화 시도
기분 탓일 수도 있다. 상대방이 의도적으로 차별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럴 때는 직접 물어보자. 차분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예를 들어 대화를 해 보는 거다. “최근 제가 맡은 업무량이 다른 동료들에 비해 많은 것 같은데,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다시 논의할 수 있을까요?”, “평가에서 이런 피드백을 받았는데, 제가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주실 수 있을까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회사 내 공식적인 절차 활용
개인적인 대화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회사의 공식적인 절차를 밟자. 대부분의 기업은 인사팀(HR)에서 고충 처리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 불공정한 대우를 공식적으로 신고하면, 회사는 이를 조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회사에 노동조합이 있다면, 노조의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 물론 쉽지는 않을 거다.
다른 부서로 이동 요청
부서에서 불공정한 대우를 지속적으로 경험하고 있다면, 회사 내에서 다른 부서로 이동을 요청하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 TF팀에 합류하는 길도 있다.
법적 권리 이해
대한민국에서는 근로기준법, 차별금지법, 성희롱 방지법 등 여러 법률이 직장 내 불공정 대우를 금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근로기준법은 정당한 이유 없이 차별하거나 불공정한 대우를 하는 것을 금지하며, 차별이나 괴롭힘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다.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면, 노동법 전문가와 상담하여 법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좋다.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들도 많다.
휴직이나 퇴사까지 고려
잠시 벗어나자. 단기 휴직을 신청해 한발 물러서는 건 어떨까? 도저히 참을 수 없으면, 가슴속에 숨겨왔던 사표를 던지는 방법도 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별 수 있나. 회사 내에서 문제 해결이 어렵다면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도 대안이 된다. 단, 감정적으로 퇴사하기보다는 충분히 생각하고 준비한 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