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해도 일찍 퇴근하고 싶은 홈 스위트 홈.
❶ 가구 재배치하기
바람이 들어오는 문, 커다란 창문 인근에 책장, 협탁 등을 두어 직접 들어오는 찬 바람을 한 번 막아주면 좋다. 침대가 창문 쪽에 가깝다면 겨울에는 창문과 멀리 두는 것도 방법이다. 이 외에도 단열이 잘되지 않는 벽이라면 최대한 벽 쪽에 가구를 배치해 추운 기운을 막아두자.
❷ 암막 커튼 활용하기
겨울철에는 암막 커튼이 보온 효과를 보기 좋다.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보존한다. 창문이 아니더라도 밖과 연결된 벽 쪽을 암막 커튼으로 가려두는 것도 단열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낮에는 커튼을 걷고 햇빛을 방을 데워야 하는 것은 잊지 말자.
❸ 문풍지나 단열재 깔기
보통은 문틈이 추위의 주범이다. 아무리 꼭 닫아도 현관문, 창문 등에서 찬바람이 꼭 들이치기 때문이다. 창문, 현관문, 방문 등 모든 문 주위를 문풍지 또는 바람막이 테이프로 고정해 두자. 최근 쉽게 떼고 붙이는 창문 단열 필름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외풍과 바람 소리까지 차단할 수 있으니 미리 붙여두자.
❹ 러그나 카펫 깔기
방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닥일 것이다. 바닥을 따뜻하게 유지하기만 해도 찬기운을 몰아낼 수 있다. 러그나 카펫을 깔아두고 온도를 올리면 보온 효과를 높이면 10~12%의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러그나 카펫이 없다면 담요를 깔아두는 것도 좋다.
❺ 공기순환기 사용하기
의외로 서큘레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 된다. 약한 속도로 서큘레이터를 작동하면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 방 전체가 따뜻해진다. 또는, 실링팬을 약하게 작동시켜 따뜻한 바람을 아래로 내보내도 된다.
❻ 집에 친구들 초대하기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람은 말하고 움직이며 끊임없이 따뜻함을 뿜어내는 보일러다. 방이 춥다 싶으면 가끔 친구들을 초대해 소규모 파티를 열자. 금방 따뜻해질 것이다. 여러 방에 분산되어 있는 것보다 한 방에 모여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가면 더욱 효과가 좋다. 추울 때는 사람의 온기만큼 따뜻한 것이 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