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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분으로 환경오염 줄이는 습관 (feat. 올겨울 한파)

2024.11.02이재영

어렵지 않으니, 지금부터라도 실천해 보자.

벌크 제품 사용

최근 대형 쇼핑몰에서 포장재가 없는 벌크 제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자주 쓰는 소모품일 경우 가격 면에서도 환경 면에서도 훨씬 좋다. 벌크 제품은 대부분 포장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을 최소화하거나 경량화하기 때문이다. 리필제품 역시 벌크로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쓰던 전용 용기는 버리지 않고 재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1인 가구가 늘어나며 한 끼 또는 일주일 먹을 정도의 재료를 소분해서 판매하는 샵이 늘어나고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필요한 양만큼의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환경에는 더욱 도움 된다. 남은 식재료를 수거하고 처리하는 사회적 비용이 훨씬 더 들기 때문이다. 만약 남은 재료가 있다면 새로운 요리를 하거나 주변 지인에게 나눠 환경도 지키고 친분도 지키자.

자연 친화적인 주방 세제 사용

주방세제는 대부분 화학 세제다. 하수도를 타고 흘러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게 된다. 이럴 때는 식초, 베이킹 소다, 레몬 등 자연 친화적 재료를 이용해 청소하면 좋다. 식초는 항균 효과가 매우 좋으며, 베이킹 소다는 기름때를 닦아내기 좋다. 즙을 짜거나 먹고 남은 레몬 껍질을 문지른 뒤 헹구면 식기에 나쁜 냄새도 사라지고 하수구 냄새도 같이 사라진다.

커피 찌꺼기 재활용

커피를 내리고 남은 찌꺼기는 천연 비료와 탈취제로 활용할 수 있다. 잘 말려 흙과 커피 찌꺼기 비율은 9:1로 섞으면, 식물이 자라는 데 도움이 되고 벌레를 퇴치하는 데도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발장이나, 옷장 그 외에 불쾌한 냄새가 나는 곳 놓아두면 강력한 탈취제로 쓸 수 있다. 최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양초나 비누 만드는 방법도 인기가 있으니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다 쓴 칫솔을 청소 도구로 재사용

이를 구석구석 닦을 수 있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어떤 도구보다 섬세하다. 당연히 청소할 때도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다. 다 쓴 칫솔은 창틀, 싱크대 틈새, 가전제품의 작은 틈새 등을 청소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물이 닿아도 문제가 없고, 틈새에 딱 맞는 크기로 작은 청소용품으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칫솔 손잡이를 짧게 잘라 사용하거나 다 쓴 칫솔 여러 개를 붙여 사용하면 굳이 청소 솔을 더 살 필요가 없어진다. 다만 곰팡이가 피거나, 칫솔모가 너무 많이 마모되었을 경우에는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