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rink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찐다면, 주의해야 할 음식 8

2024.11.22주현욱

먹는 양에 비해 유독 살이 찌는 사람들이 있다. 건강상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살이 찌는 데에는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샐러드 드레싱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즐겨 먹는 샐러드. 샐러드는 그 자체만으로는 완벽한 식단임이 틀림없지만, 여기에 드레싱이 더해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되도록이면 시판 드레싱을 멀리하고 1~2 티스푼 정도 소량의 드레싱만을 첨가해 먹거나, 레몬즙이나 올리브유를 섞어 만든 저지방 드레싱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단백질바

운동 후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간식으로 인기가 많은 단백질바. 하지만 일부 제품은 설탕과 첨가물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이라도 동시에 많은 양의 당분과 포화지방을 포함하고 있어 칼로리가 매우 높을 수 있다. 이런 단백질바를 자주 섭취하면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간식이 오히려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당분 함량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놀라

건강한 이미지가 강한 그래놀라도 마찬가지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그래놀라는 생각보다 높은 당분과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설탕이나 시럽이 첨가된 그래놀라는 한 컵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 칼로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견과류나 씨앗류가 많이 들어간 그래놀라는 건강에 좋지만, 그만큼 지방과 칼로리도 높아져 무심코 과식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생선회

생선회는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육류보다 상대적으로 지방 함유량이 적어 살이 찌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종류에 따라 지방을 많이 함유한 것들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중 연어, 농어, 고등어는 다른 어종에 비해 지방 함량이 많고 열량도 높다. 참고로 생선회는 써는 두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8~11점 정도다. 체중 조절을 한다면 생선회를 과도하게 먹지 않아야 한다. 특히 지방이 많은 어종은 20점 이상 먹지 않는 게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카페 모카

카페마다 제조 방식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카페 모카와 같은 달콤한 시럽이 첨가된 커피 한 잔의 열량은 적어도 300kcal 이상이다. 여기에 휘핑크림과 초코시럽까지 첨가되는 카페 모카의 경우는 에스프레소 메뉴 가운데 열량이 가장 높다.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카페 모카보다는 아메리카노를 가까이하자.

스무디

식사 후에 입가심을 위해 마시는 스무디도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멀리하는 것이 좋다. 카페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스무디는 당분 함량이 높으며, 칼로리도 생과일주스보다 더 높다. 아침 대용으로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는 경우에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작은 컵 한잔 정도만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감자칩

감자칩을 비롯해 시중에 유통되는 칩 종류의 과자는 대부분 기름에 튀겨진 것이다. 때문에 고열량 식품이라 볼 수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한다면 칩 종류의 과자는 멀리하고, 과일이나 채소 등을 얇게 썰어 식품 건조기 등에 말려 먹는 수고가 필요하다.

과일

과일은 건강에 좋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이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과일에는 과당이라는 천연 당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고 체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다. 특히 바나나, 망고, 포도 등 당분이 많은 과일은 주의가 필요하다. 과일을 섭취할 때는 적당한 양을 유지하고 다양한 과일을 골고루 섭취하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