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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최고를 경신하는 나이키 보메로 18

2024.11.21하예진

모든 러너를 위한 나이키의 러닝 치트키.

2025년 2월, 러너를 위한 맥시멈 쿠셔닝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나이키가 최고의 쿠셔닝으로 무장한 ‘나이키 보메로 18 (Vomero 18)’이 편안한 러닝의 새로운 기준을 새로고침할 것을 예고했다. 러닝화의 역사를 바꿀 신작 출시에 앞서 나이키가 진행한 브리핑에서 보메로 18을 먼저 만났다.

보메로 18 미리보기
나이키가 자신 있게 내놓는 신작의 브리핑에는 글로벌 러닝 풋웨어 시니어 디렉터인 마리안 도허티, 그리고 러닝화 프로덕트 라인 매니저인 애슐리 캠벨이 참여했다. 마리안은 전직 프로 축구 선수 출신으로 2012년부터 나이키의 혁신과 함께하고 있다. 애슐리는 나이키 리테일 샵에서 시작해 10년간 나이키에서 일해온 전문가. 선수 출신으로서 나이키 제품을 바라보는 마리안의 시선과 수많은 고객들이 니즈에 따라 나이키 제품을 선택해온 현장 경험까지, 각기 다른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시선으로 보메로 18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였다.

보메로, 페가수스, 스트럭처
러닝화가 러닝의 오감이 되어준다고 믿는 러너라면 러닝화에도 고유의 정서가 있다는 전제에 동의할 것이다. 마리안은 보메로 18의 디자인과 정서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러닝화를 좀 더 직관적으로 선택하기를 원한다는 러너들의 의견이 있었어요. 그래서 쿠셔닝에 중점을 맞추어 반응형 쿠셔닝, 최대 쿠셔닝, 지지형 쿠셔닝의 세 가지 카테고리로 제품을 분류했죠”. 이 카테고리는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 명으로 나누어져 반응형은 페가수스, 최대 쿠셔닝은 보메로, 지지형 쿠셔닝은 스트럭처라는 이름으로 생동감 있게 기억된다. 굉장히 빠르게 도심 속을 달리며 쿠셔닝과 에너지 리턴이 필요하다면 페가수스 러닝화가 적합하다. 반면 발바닥에 아스팔트를 느끼지 않고 편안하고 푹신한 착화감을 보장받으며 오래 달리길 원한다면 보메로가 제격. 각 카테고리에는 아이콘 모델이 포함되어 있고 더 높은 기능과 가격대의 상위 모델인 플러스와 프리미엄까지 확장된다. 러너들은 세 가지 라인 중 자신이 러닝화에 기대하는 이점과 기술, 가격대를 적절히 조합해 원하는 러닝화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다재다능 최대 쿠셔닝
나이키는 이번 브리핑의 주인공인 보메로 18의 강점을 ‘최대 쿠셔닝’으로 소개했다. 보메로 라인은 발 아래 딱딱한 지면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어 편안하고 안락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보메로 18은 극대화된 쿠셔닝은 두 가지의 최고의 폼(foam)인 리액트 X(React X) 와 줌 X(Zoom X)를 결합체. 이 두 가지 폼의 스택 조합으로 46mm 높이의 힐을 구현했는데, 전작에 비해 6mm 높은 스펙이다. 듀얼 폼 덕에 줌 X가 발 아래쪽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부드럽고 반응성 높고 가벼운 폼이 적용됐다. 에너지가 넘치면서도 안락한 착화감이 여기서 출발한다. 줌 X 아래쪽의 리액트 X는 균형감 있는 쿠셔닝과 부드러움, 에너지 리턴까지 고루 책임진다. 리액트 X는 보메로에 이번에 최초로 적용되었는데, 그 결과 리액트 X는 14% 더 높은 에너지 리턴을 제공을 하면서 탄소 발자국은 43%나 줄였다. 리액트 폼 대비 43% 감축된 스펙으로, 리액트 X 폼은 부드러우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러닝을 약속한다.

보메로 18의 세 가지 매력
애슐리는 기능과 스타일 모두 다재다능한 새로운 보메로 18의 매력을 크게 세 가지로 꼽았다. 하나, 다양한 활용성. 보메로 18은 처음으로 러닝 여정에 나서는 러너, 러닝 거리를 늘리고 싶은 숙련된 러너, 경기 후에 회복을 원하는 러너, 하루 종일 편안함을 원하는 러너까지, 모든 스타일의 러닝을 즐겁게 만드는 비책이다. 둘, 스타일. 보메로 18은 모던하고 곡선미가 돋보이는 실루엣으로 설계됐다. 무채색의 색상부터 대담한 색상까지 다양한 컬러를 디자인에 반영해 일상의 룩에도 매끄럽게 녹아들고, 이토록 경쾌한 컬러 조합은 러너들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러닝을 위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특히 보메로 18의 디자인에는 의도적으로 여성을 참여시켰어요. 여성 테스터들이 테스트를 주도해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죠. 남성과 여성의 선호도에 다 귀를 기울이면서 모든 선수들에게 맞는 세밀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게 애슐리가 들려주는 보메로 18 디자인의 비하인드 스토리다. 그 결과, 보메로 18은 전체적으로 푹신한 느낌을 주는 것에 중점을 기울였다. 부드럽고 신축성이 좋은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의 갑피, 편안함을 보장하는 텅과 칼라, 탭까지, 모든 요소에 편안함을 우선시하는 경험을 가장 중점적으로 고민했다. 셋, 내구성. 보메로 18은 튼튼한 고무 밑창으로 접지력을 높였다. 좀 더 구르는 듯한 로커 지오메트리를 강화해 힐-투-토로 부드러운 전환이 연결된다.

믿고 사는 개발자들의 간증
일상 깊숙히 러닝이 스며들어 있는 마리안과 애슐리는 새로운 보메로 18에서 어떤 특이점을 발견했을까? “이번 가을에 보메로를 처음 착용하고 달려보았을 때 쿠셔닝과 보호하는 느낌, 거의 20마일의 장거리 러닝을 하면서도 정말 즐거운 느낌, 더 달릴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정도의 편안함을 일단 느끼고 나면 다른 러닝화를 신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자화자찬이면서도 납득이 가는 애슐리의 착용 후기다. “저도 초기 버전으로 보메로 18를 처음 경험했는데요. 프로축구 선수로 활동한 이후에는 무릎 부상으로 오랜 장거리 달리기를 할 수가 없었는데, 보메로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도 긴 거리를 달릴 수 있었습니다. 그 어떤 러닝화보다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죠.” 선수 출신 마리안의 간증이 설득력을 더한다.

선수들의 피드백으로 업데이트된 착화감
나이키가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지점은 모든 제품 개발에 있어 운동 선수들을 중심에 둔다는 점이다. 선수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수준의 제품력에 도달하기 위해 많은 내부 테스트를 거친다. 먼저 디자이너들이 스케칭을 하고 어떤 러닝화의 룩&필을 탐구를 할 것인지 여러 시도를 한다. 이후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선수들에게 제공해 피드백을 얻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좋아하지 않았는지 어떤 것이 개선이 필요한지 듣고, 다시 변경을 한 후에 그 과정을 다시 반복한다. 테스트를 하고 피드백을 얻고 변경을 하는 이런 사이클을 계속해서 반복함으로써 정말 편안하고 개발자부터 자부심을 느끼는 제품이 개발되는 것이다. 이번 보메로 18 신작 개발 과정에서도 선수들의 피드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편안하고도 미끄러지는 듯한 착화감을 정말 좋아하는 선수들은 나이키에게 보메로 17의 뛰어난 쿠셔닝의 착화감이 더욱더 강화하길 원한다라는 피드백을 주었다. 이것이 아주 결정적인 업데이트가 되어 탄생한 것이 바로,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쿠셔닝을 갖춘 보메로 18이다. “러너들에게 보메로 17과 보메로 18을 함께 제공하고 어느 것을 더 좋아하는지를 선호도를 조사했는데요. 정말 놀랍게도 보메로 18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이었어요. 거의 대부분의 러너들께서 보메로 18의 경험을 더 좋아하며 ‘좀 더 푹신한 착화감과 보호하는 느낌을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말씀을 해주셨죠. ‘편안하게 감싸면서도 단단하게 발을 감싸주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라고 피드백이 지배적이었습니다”라는 애슐리의 설명에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모든 러너를 위한 보메로의 헤리티지와 유산
보메로 라인은 2007년도에 탄생한 보메로 첫 번째 버전에서부터 2025년에 보메로 18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레거시 모델이다. 2월 말에 출시되는 보메로 18에서 그 헤리티지와 DNA는 더욱 강화됐다. 수년에 걸쳐서 새로운 혁신과 진화를 거듭하면서도 보메로의 핵심 가치는 언제나 뛰어난 편안함과 쿠셔닝을 일상의 러너들과 다양한 러너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매 시즌 최상의 최상을 거듭하며 극강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보메로 18의 쿠셔닝은 일상에서 러닝을 즐기는 러너부터 러닝을  시작한 초보 러너, 거리를 늘리기 위해 훈련을 이어가는 러너,  레이스 후 회복을 위한 숙련된 러너 그리고 하루 종일 편안한 걸음을 원하는 이들까지 모든 러너에게 편안하고 풍성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러너를 위한 보메로 18 은 25년 2월 27일부터 나이키 매장, 나이키 App 및 나이키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