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어묵탕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집에서 간단하게 포차 분위기 내자.
CJ삼호어묵 오뎅한그릇
옛날 휴게소에서 먹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이다. 사각 어묵, 봉 어묵, 동그란 어묵, 치쿠와, 곤약까지 다양한 구성이다. 더하지도 빼지도 않은 우리가 알고 있는 어묵탕의 정석 같은 느낌이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를 썰어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좀 더 맛이 깊어진다.
유어스 오모리 김치 어묵탕
GS25에서 신상 어묵탕을 출시했다. 기존 어묵탕에 오모리 김치를 넣어 얼큰하고 시원하게 만들었다. 투다리 김치우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반길만한 소식이다. 한 입 먹자마자 바로 소주각이 나온다. 좀 더 제대로 먹고 싶다면, 두 개를 냄비에 넣고 우동 사리를 넣자. 훌륭한 요리가 된다.
대림선 오징어짬뽕어묵탕
시원한 해물 베이스의 국물을 좋아한다면 더욱 좋아할 것이다. 오징어찌개와 매운탕 사이 그 어딘가 포차에서 먹었을 법한 감성을 담고 있다. 오징어와, 목이버섯이 더욱 짬뽕다운 분위기를 내는데, 밥과 함께 먹으면 짬뽕밥을 먹는 느낌도 난다. 오모리 김치 어묵탕이 소주를 부르는 맛이라면 오징어짬뽕어묵탕은 해장에 좋은 맛이다.
고래사 어묵탕
고래사는 어묵이 맛있다. 아무래도 밀가루나 전분보다 생선 살이 좀 더 들어간 이유이기도 하다. 고래사 어묵탕에 들어간 어묵 역시 다른 어묵탕들보다 좀 더 다양하고 맛있는 어묵이 들어 있다. 국물보다 어묵 맛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