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이라도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것보다 습관을 바꾸는 것이 이득이다.
부드러운 가속과 감속
급가속과 급정지는 연료를 많이 소모한다. 가속할 때는 부드럽게 페달을 밟고, 멈출 때는 서서히 브레이크를 밟는 습관으로 운전하면, 서서히 올라가는 연비를 볼 수 있다. 물론 안전을 위해서도 좋다.
정속 주행 유지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다. 떨어진 속도를 다시 올리려면 많은 연료가 필요하고, 급격한 감소는 이미 쓴 연료를 제대로 쓰지 못하고 낭비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80~100km/h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알려졌다. 고속도로에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회전 줄이기
주유소, 카페 등에서 장시간 공회전을 하는 경우가 있다. 공회전은 연료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차량 수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5분 이내 짧게 정차할 때도 엔진을 끄는 것이 연료 절약에 효과적이라고 말하며 특히, 주유소에서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여름과 겨울에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 줘야 연비에도 좋고 안전에도 좋다. 공기압이 낮으면 주행 저항이 커져 연비가 떨어지기 마련이고 타이어의 수명을 단축한다.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체크하고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짐 제거
차량에 불필요한 무게가 실려 있으면 연비가 낮아진다. 트렁크에 쌓인 짐의 무게만큼 엔진에 힘이 더 들어가기 때문이다. 쓸모없이 장기간 보관 중인 물품은 분기마다 정리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사용 최소화
차에 타자마자 덥거나 춥지도 않은데 습관적으로 에어컨으로 온도 조절을 하는 사람이 있다. 에어컨은 일반 주행보다 더 많은 연료를 소모하게 한다. 너무 덥거나 춥지 않다면 창문을 열어 내부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예측 운전
운전에 집중하지 않으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질 뿐 아니라 연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좌우 앞뒤를 수시로 체크하며 앞 차량의 속도와 교통 상황을 예측하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불필요한 브레이크와 가속을 줄이면 눈에 띄게 연비가 상승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엔진 관리
정기적으로 엔진 오일, 에어 필터 등을 점검하고 교체하면 엔진 효율이 높아진다. 차량과 연식에따라 다르지만 보통 가솔린 엔진의 경우 15,000km, 디젤 엔진의 경우 10,000km에 한번 갈아주면 좋다. 엔진오일 교체 시 오일 필터도 함께 교체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