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하루에 두 번 러닝을 해야하는 이유 5

2024.12.25박민정

러닝은 짝수로 해야 제맛.

지구력 강화

하루 두 번 러닝을 하면 더 오래, 멀리 달릴 수 있다. 하루에 두 번 이상 러닝을 하면 체내 미토콘드리아 밀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만드는 세포 발전소 같은 역할을 한다. 발전소가 돌아가면 산소 사용 능력이 향상되어 지구력도 높아진다.

피로 회복 능력 강화

‘하루에 두 번을 뛰는데 어떻게 피로가 회복될 수 있겠냐’고 하겠지만, 진짜다. 저강도 러닝을 하루에 두 번 하면 혈류가 증가하고, 체내 피로 물질인 염증과 젖산 축적을 막는다는 연구가 있다. 처음 몇 번만 버티면 피로감이 조금 사라진다.

체중 감소 효과

지방 연소도 촉진된다. 그냥 많이 뛰어서는 아니다. 과도하게 산소를 소비했다는 판단이 들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신체 구조를 이용하는 것. 하루에 두 번 러닝을 하면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몸으로 변한다.

운동 효과 증가

아침에는 가볍게 20분을 뛰고, 저녁에는 인터벌로 20분을 뛰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두번을 모두 20분씩 가볍게 뛰어도 하루 한번 40분을 뛰는 것보다 효과가 높다. 아침, 저녁으로 러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다면 굳이 한번에 다 뛰지말고 나누어 뛰자.

세로토닌 루틴

러닝은 정신건강에 효과가 좋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우울감이 늘었을 때 스트레스가 줄고,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을 하루에 두 번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