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자주 건조하고 침침하다면 아래 여섯 가지 습관 중 이유를 찾아보자.
❶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눈을 뜨고 감는 순간까지 스마트폰을 보진 않는지?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 눈의 피로와 건조함을 유발한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의 밝은 화면을 보는 일은 눈에 더 큰 부담을 준다.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보는 습관은 눈의 조절 기능이 약화시켜 시력을 떨어뜨린다. 자기 전에는 눈을 쉬게 하며 잠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❷ 잘못된 독서 습관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거나, 누운 자세로 독서하는 습관 역시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책과 눈 사이의 거리는 30~40cm를 유지하고, 적절한 조명 아래에서 독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1시간 독서 후에는 10분간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자. 아주 쉽고 즉각적으로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❸ 오랜 콘택트렌즈 사용
깜빡하고 렌즈를 낀 채 잠든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는 눈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 못 씻고 자는 한이 있더라도 콘택트렌즈는 꼭 빼고 자자. 이외에도 8시간 이상의 긴 시간 착용이나 청결하지 못한 관리는 눈에 염증을 만들 수 있다. 렌즈 착용 시간은 최소한으로 하고 전용 케이스에 렌즈액과 깨끗하게 보관한다.
❹ 눈을 비비는 습관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사람이 있다. 눈이 가렵다고 자주 비비면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는 각막염이나 결막염을 유발한다. 안과 전문의들은 눈이 가려울 때는 안약을 넣거나, 눈가에 바람이나 찬 기운을 쐬게 해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말한다. 손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눈을 만지기 전에는 손을 씻는 건 기본 중 기본.
❺ 미흡한 자외선 차단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백내장 등의 안과 질환 위험이 커진다. 요즘같이 낮에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겨울에는 외출 시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여 자외선 노출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❻ 안과 검진 소홀
눈 역시 다른 부위와 마찬가지로 정기검진은 필수다. 시력에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해 눈 건강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안과 전문의는 별 이상이 없을 시 일 년에 한 번, 눈이 침침하다거나 건조하다면 반년에 한번은 검진을 받아 눈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가능하게 하, 눈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쓸 수 있게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