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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어두워? 빛 반사 활용해 방을 더 밝게 만드는 법 8

2025.01.17박한빛누리

2025년은 밝히는(?) 사람이 되자.

Unsplash / Ethan Sykes

밝은 색상 선택하기

이사할 집 벽 색상이 고민이라면 무조건 밝은 걸 추천한다. 어두운 색상 벽은 공간을 답답하게 만든다. 집을 밝히려면 벽과 천장, 가구의 색상을 밝은 톤으로 바꿔야 한다. 흰색이나 연한 회색은 빛 반사율이 높아 공간을 더 밝게 만든다.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에 따르면, 이들 색상은 70% 이상의 빛 반사율을 보여준다.

거울과 유리 활용

‘백설 공주’의 마녀가 내내 거울 앞을 떠나지 않은 이유가 있다. 거울은 빛을 반사해 실내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창문 맞은편에 거울을 배치하자. 자연광이 방 깊숙이 퍼진다. ‘Journal of Building Engineering’의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거울을 배치하면 실내 조도를 최대 2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유리 테이블이나 유리 장식품도 빛을 퍼뜨리는 효과가 있다.

메탈릭 소재 활용

가구나 소품을 바꾸는 방법도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크롬, 황동과 같은 메탈릭 소재는 빛 반사율이 높다. 금속 표면은 최대 90%까지 빛을 반사한다.

반투명 커튼 사용

두꺼운 커튼 대신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키는 반투명 커튼을 사용하자. 햇빛이 실내로 자연스럽게 들어온다. ‘에너지 효율 연구소(Energy Efficiency Research Institute)’에서도 반투명 커튼을 추천했다.

Unsplash / Jason Briscoe

바닥 재질 개선

광택이 있는 바닥재도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대리석, 라미네이트, 광택 처리된 목재 바닥은 카펫보다 약 40% 더 높은 빛 반사율을 보여준다. ‘Indoor and Built Environment’ 학술지에도 이러한 바닥재가 조명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빛의 온도와 방향 조정

조명의 색온도를 높게 설정하면 공간이 더 밝고 활기차 보인다. 조명을 천장이나 벽을 향하게 배치하면 빛이 고르게 확산하여 실내가 더욱 밝아진다.

Unsplash / Bailey Alexander

다층 조명 시스템 도입

천장등, 스탠드 조명, 벽 조명을 조합해서 실내를 밝히자. ‘Lighting Research Center’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다층 조명 시스템은 작업 효율성과 시각적 만족도를 높인다고 한다.

창문 청소와 유지 관리

창문이 깨끗해야 더 많은 빛이 실내로 들어온다. 창문에 먼지나 얼룩이 쌓이면 빛 투과율이 최대 25%까지 감소한다. 정기적으로 창문을 닦자. 이것만으로도 따뜻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