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밝히는(?) 사람이 되자.
밝은 색상 선택하기
이사할 집 벽 색상이 고민이라면 무조건 밝은 걸 추천한다. 어두운 색상 벽은 공간을 답답하게 만든다. 집을 밝히려면 벽과 천장, 가구의 색상을 밝은 톤으로 바꿔야 한다. 흰색이나 연한 회색은 빛 반사율이 높아 공간을 더 밝게 만든다.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에 따르면, 이들 색상은 70% 이상의 빛 반사율을 보여준다.
거울과 유리 활용
‘백설 공주’의 마녀가 내내 거울 앞을 떠나지 않은 이유가 있다. 거울은 빛을 반사해 실내를 밝고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창문 맞은편에 거울을 배치하자. 자연광이 방 깊숙이 퍼진다. ‘Journal of Building Engineering’의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거울을 배치하면 실내 조도를 최대 20%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유리 테이블이나 유리 장식품도 빛을 퍼뜨리는 효과가 있다.
메탈릭 소재 활용
가구나 소품을 바꾸는 방법도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크롬, 황동과 같은 메탈릭 소재는 빛 반사율이 높다. 금속 표면은 최대 90%까지 빛을 반사한다.
반투명 커튼 사용
두꺼운 커튼 대신 빛을 부드럽게 확산시키는 반투명 커튼을 사용하자. 햇빛이 실내로 자연스럽게 들어온다. ‘에너지 효율 연구소(Energy Efficiency Research Institute)’에서도 반투명 커튼을 추천했다.
바닥 재질 개선
광택이 있는 바닥재도 공간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대리석, 라미네이트, 광택 처리된 목재 바닥은 카펫보다 약 40% 더 높은 빛 반사율을 보여준다. ‘Indoor and Built Environment’ 학술지에도 이러한 바닥재가 조명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빛의 온도와 방향 조정
조명의 색온도를 높게 설정하면 공간이 더 밝고 활기차 보인다. 조명을 천장이나 벽을 향하게 배치하면 빛이 고르게 확산하여 실내가 더욱 밝아진다.
다층 조명 시스템 도입
천장등, 스탠드 조명, 벽 조명을 조합해서 실내를 밝히자. ‘Lighting Research Center’의 연구에 따르면, 이런 다층 조명 시스템은 작업 효율성과 시각적 만족도를 높인다고 한다.
창문 청소와 유지 관리
창문이 깨끗해야 더 많은 빛이 실내로 들어온다. 창문에 먼지나 얼룩이 쌓이면 빛 투과율이 최대 25%까지 감소한다. 정기적으로 창문을 닦자. 이것만으로도 따뜻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