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을 늘릴 수 없다면 걱정을 줄여보자.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진다.
➊ 지출 기록하기
돈 걱정의 근간은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른다는 것. 심리학자들은 지출을 기록할 것을 추천한다. 돈을 쓴 내역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감각을 주기 때문. 통제력은 곧 자신감과 연결되어 있어 불안을 줄여준다.
➋ 긴급 자금 마련
천재지변이나 사고 앞에서 인간은 너무나 연약한 존재다. 충분히 대비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준비는 해두는 게 좋다. 3개월 정도의 생활비에 해당하는 긴급 자금은 늘 준비해둔다. 예상치 못한 일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온다.
➌ 저축 습관 만들기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게 아니라, 저축하고 남은 돈을 쓴다. 물론 쉽지 않다. 심리학자들은 저축 실패에 대한 좌절감을 경험하는 것이 돈 걱정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말한다. 자의로 습관을 만들기 어렵다면 자동 이체 계좌를 만들자. 저축이 자동화되면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➍ 작은 소비로 크게 행복하기
돈 걱정에 소진되는 삶은 역시 팍팍하다. 큰 돈을 모아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작은 소비에서 행복을 느껴보자. 심리학자들은 좋아하는 커피 한 잔이나 소소한 취미활동에 투자하는 것이 돈 걱정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➎ 재무 목표 세우기
돈 때문에 불안하다는 생각을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생각으로 바꿔보자. 목표가 분명할수록 돈 관리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이 생긴다. ‘앞으로 1년 간 월급의 10%를 모아 새 노트북을 사자’처럼, 내가 진짜 원하는 목표를 정하고 이에 맞는 계획을 세우면 오히려 심리적 압박이 줄어든다.
➏ 돈과 감정을 분리하기
연봉에 자존감이 좌우되는가? 돈은 나를 평가하는 잣대가 아니다. 그저 단순한 도구일 뿐이다. 심리학자들은 돈에 감정을 연결하지 말라고 한다. 돈 걱정에 감정을 쏟기 보다, 논리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접근하자. 돈 없는 나를 질책하는 일도 그만해야 한다.
➐ 감사를 연습하자
많은 심리학자들이 돈 걱정을 줄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꼽는다. 나와 주변 상황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은 불안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키운다. 내가 지닌 모든 것에 감사하다보면, 이미 부자라는 걸 깨닫게 될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