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미학.
브라이틀링
창공을 가르는 남자들의 시간과 함께했다. 옅은 그린 다이얼은 군복에서 영감 받았고, 대담한 크라운과 푸셔 버튼은 두꺼운 항공 장갑을 착용하고도 손쉽게 조작 가능하다. 300미터의 방수 기능, 큼직한 3개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야간 비행에 필요한 슈퍼 루미노바 기능까지 갖춰 완벽한 항공 작전을 수행한다. 어벤져 B01 크로노그래프 44 1천1백47만원, 브라이틀링.
제니스
해수에 강한 티타늄 케이스와 15.5밀리미터의 견고한 두께, 600미터의 방수 기능은 지구의 어떤 바다라도 누빌 것만 같다. 두툼한 세라믹 링으로 단방향 회전 베젤을 제작하고, 다이빙 스케일은 슈퍼 루미노바로 가득하다. 다이얼 12시 방향에는 스타 로고를 넣고, 사각별까지 빼곡하게 채웠다. 블루 데피 익스트림 다이버, 블랙 데피 익스트림 다이버 각 1천7백63만원, 모두 제니스.
오데마 피게
거칠게 깎아낸 한 덩어리의 황금 같은 시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18캐럿 옐로 골드로 조율하고, 8개의 나사로 베젤과 케이스를 단단하게 고정해 어떤 충격이든 견딜 수 있다. 상징적인 그랑 타피세리 패턴 다이얼에 스모크 그러데이션 효과를 넣고 아플리케 아워 마커와 발광 코팅 핸즈를 올려 마무리했다. 로열 오크 셀프 와인딩 크로노그래프 1억 1천4백19만원, 오데마 피게.
파네라이
거북이 등껍질같이 단단한 직경 44밀리미터 스틸 케이스 안에 짙은 바다의 컬러를 담았다. 다이얼에 위치한 2개의 카운터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고 가장자리에는 타키미터 스케일을 빼곡하게 채웠다.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야광 처리한 인덱스가 어둠을 형형히 밝힌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크라운을 보호하는 세이프티 락 기술력은 가히 믿음직스럽다. 루미노르 크로노 1천4백만원대, 파네라이.
위블로
케이스와 베젤 모두 가볍고 내구성이 좋은 카본 파이버를 사용했다. 6개의 스크루로 단단하게 고정해 충격에도 거뜬하며, 텍사리움 레이어를 덧대 시계가 더욱 입체적으로 보인다. 투르비옹 무브먼트는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고, 방수 기능을 더해 스포츠 워치의 기능을 완벽히 소화하며, 12시 방향에는 로고를 보조개처럼 올렸다. 빅뱅 인테그레이티드 투르비옹 2억원대, 위블로.
IWC
자기장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진 이들을 위한 시계. 전설적인 시계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의 인제니어 SL의 특징인 격자무늬 다이얼, 3시 방향의 날짜 창, 자성을 흡수하는 연철 케이스 기술력을 그대로 계승했다. 5개의 스크루로 베젤과 케이스를 견고하게 고정했다. 위부터 | 아쿠아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블랙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실버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가격 미정, 모두 IW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