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같은 손발을 녹여보자. 아주 작은 변화면 된다.
유산소 운동
매일 30분 정도의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손발의 냉기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전신의 혈류를 개선하여 체온 유지에 기여한다. 특히 아침 시간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하루 종일 따뜻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중요한 건 습관이다.
따뜻한 옷 입기
계절과 맞지 않는 옷 때문에 하루 종일 떨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하면 수족냉증이 심해질 수 있다. 손과 발 그리고 가장 노출이 많은 부위인 머리를 보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답답하고 귀찮더라도 온기가 돌 정도의 두꺼운 장갑과 양말을 착용하여 체온을 유지하자. 겨울철에는 발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 된다.
온수 목욕
귀가하면 따뜻한 물로 손발을 자주 씻고, 목욕을 통해 체온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자. 이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손발의 냉기를 완화는 물론 피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잠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거나, 손발을 따뜻한 물에 10~15분 담가주면 수면의 질도 상승한다. 일석이조다.
손발 마사지
하루 종일 가장 고생하는 부위는 손과 발일 것이다. 수고한 손과 발을 위해 발 중앙과 손바닥 중앙을 지긋이 눌러주며 마사지를 해주면 시원하고 편안한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사지가 여의찮다면 요가, 필라테스, 또는 맨손체조로 마사지와 같은 효과를 보면 된다.
금연 및 절주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과한 흡연과 음주를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해 볼 만하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과도한 음주는 혈액순환을 저해하여 수족냉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차가운 손과 발로 고통받고 있다면 금연과 절주는 필수다. 돌아서면 담배와 술이 생각나는 의지력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 보자.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수족냉증도 이와 관련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니 명상, 요가, 심호흡 등의 이완 기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 보자. 출근 전 혹은 잠들기 전 하루에 10분 정도의 명상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다. 또한 취미 생활이나 산책을 통해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 긍정적인 마인드 셋은 수족냉증과 멀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