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자주 환기를 하기 어렵다. 나만 모르게 내 체취에 사무실 모두가 두통을 호소하고 있을지 모를 일. 미리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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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매일 샤워하기
땀과 피지는 체취의 주원인이다. 샤워는 거르지 않고 매일 해야 하며 특히, 겨드랑이, 가슴, 발처럼 아포크린샘이 많은 부위는 꼼꼼히 씻어야 한다. 세정력 좋은 바디워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❷ 옷 자주 세탁하기
겨울엔 땀을 덜 흘린다는 이유로 옷을 여러 번 입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냄새가 배기 쉽다. 체취는 옷과 결합하면 더 오래 남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속옷과 양말은 하루에 한 번씩 교체하고, 셔츠와 스웨터도 적어도 2~3일에 한 번씩 세탁해야 한다. 섬유 속 냄새를 확실히 없애려면 세탁 시 베이킹소다를 섞는 것도 효과적이다.
❸ 데오도란트 활용하기
겨드랑이 냄새가 고민이라면 데오도란트를 써보자.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데오도란트는 땀 분비를 줄이고 박테리아 활동을 억제해 체취를 감소시킨다. 스프레이형, 스틱형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보자.
❹ 향수보다 보디로션
냄새를 가리려고 사용한 향수가 체취와 섞이며 오히려 더 불쾌한 냄새를 만들 수도 있다. 향수 대신 은은한 향이 나는 보디로션을 사용하는 게 낫다. 보디로션은 피부 보습까지 도와주니 겨울철 건조함도 함께 해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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❺ 식습관 개선
체취는 먹는 음식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기, 향신료, 알코올은 체취를 강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채소와 과일, 물을 충분히 섭취하자. 체취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녹차에 들어 있는 카테킨은 박테리아 성장을 억제해 체취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❻ 발 관리 잊지 말기
발냄새도 겨울철 체취 문제 중 하나다. 두꺼운 양말과 신발은 땀이 잘 마르지 않아 냄새를 유발한다. 샤워할 때 발은 따로 씻고, 완전히 건조한 뒤 탈취제를 뿌리자. 신발 속에 신문지를 넣거나 활성탄을 활용해 냄새를 흡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