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감 역대급이다. 알고 싶지 않았다. 다행이 독감이 무서워하는 게 몇가지 있다. 미리 챙겨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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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돼지고기
돼지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멋진 단백질 공급원이다.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B1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더 많은 도움을 준다. 마늘, 생강과 함께 먹으면 더 많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볼 수 있다.
➋ 오리고기
따뜻한 성질을 지닌 오리고기는 기력 회복과 체온 유지에 탁월하다. 게다가 항염 효과로 유명한 불포화지방산도 풍부하다. 무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두배다. 무의 유황 성분이 소화를 도울 뿐 아니라 독감 예방 효과도 높여준다.
➌ 솔잎
솔잎은 천연 향균제다. ‘테르펜’이라는 성분이 강력한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데다 인간의 호흡기를 정화해준다고. 차로 끓여 마시거나, 솔잎을 집에 걸어두거나, 소나무 숲을 산책하며 솔잎을 적극 활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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➍ 유칼립투스
독감 바이러스는 유칼립투스를 무서워한다. 유칼립투스 오일은 호흡기를 보호하고, 감염성 높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싸움꾼 역할을 해준다. 시네올 성분이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도 줄여준다. 유칼립투스 오일을 뜨거운 물에 넣고 흡입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고들 한다.
➎ 와사비
말 싸움 잘하는 친구가 옆에 있으면 안심이 된다. 와사비가 독감에게 톡 쏘아 붙여주는 역할을 한다. 매운맛을 내는 ‘아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에 든 초강력 항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독감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킨다는 연구가 있다. 초밥과 고기를 먹을 때 꼭 챙겨 먹자.
➏ 귤
제철 귤을 계속 까먹자.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 다만 하루에 40개 이상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➐ 남인도 개구리
남인도 개구리 피부에는 독감바이러스를 파괴하는 성분이 있다. ‘유루민’이라고 불리는 성분으로, 세포에 구멍을 낼 수 있을 정도로 독한 성분인데 신기하게도 독감만 파괴하고 정상 조직은 그냥 둔다. 아주 치명적인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실험체체를 지켰다는 연구가 여럿 있다. 과학자들은 남인도 개구리 피부에서 얻은 성분으로 무적의 독감약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