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걸 먹으면서도 충분히 소식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집에서도 손쉽게 소식할 수 있는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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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 물 마시기
과식을 막으려면 배고픔부터 없애야 한다. 식사 30분 전에 물을 충분히 마셔보자.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물을 마셨을 경우 총 칼로리 섭취를 20%나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물 마시기가 허리둘레에 직접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따라서 식사 전에 물을 1~2잔 마시면 전체적으로 덜먹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작은 그릇 사용하기
소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작은 그릇에 음식을 담아내면 양을 줄이더라도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반만 담아도 밥이 가득 차 보이는 그릇, 반찬칸을 나누어 적당량만 담아 먹을 수 있는 그릇 등 이미 다이어트 그릇이라고 불리는 상품들이 많다. 지금 당장 평소보다 작은 밥공기, 작은 숟가락, 작은 컵으로 바꿔보자.
식사 시간 늘리기
입으로 음식이 섭취되고 뇌에서 포만감을 느끼기까지 약 2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밥을 먹고 난 후 20분은 있어야 스스로 배가 부른지 안 부른지 알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실컷 폭풍 흡입하고 나서 배부르다고 멈춰도, 그때는 이미 늦은 거나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어렵더라도 한 입에 30초씩 식사시간은 30분 이상 갖도록 노력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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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 TV 보지 않기
TV를 보면서 식사하게 되면 집중력이 음식이 아닌 TV로 가게 된다. 그러면 어느 정도 양을 먹었는지 체크하기 어렵고, 음식을 무의식적으로 빨리 먹게 되기 때문에 과식을 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TV를 안 보게 되면 최대 50%까지 음식을 덜먹을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식사할 때 TV는 잠시 꺼두고 오롯이 음식을 먹는 데에만 집중해보자.
껌 씹기
만약 다이어트 중인 상태에서 너무 배고파 참기 힘든 지경까지 왔다면 껌을 씹어보자. 껌을 씹게 되면 심리적인 허기를 막아줄 뿐 아니라, 계속 입을 움직이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해주고 긴장감을 해소시켜준다. 게다가 껌을 한 시간 동안 씹으면 11kcal가 소모되고 가격도 저렴하니, 껌이야말로 진정한 다이어트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왼손으로 식사하기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밥 먹는 손이 오른손이라고 배워왔지만, 다이어트하는 동안에는 잠시 잊어버려야겠다. 왼손으로 식사를 하면 평소 먹는 양을 줄일 수 있다(왼손잡이라면 오른손으로). 서투르게 숟가락질을 하다 보면 음식 섭취 시간이 자연스레 길어지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입에 넣어버리는 행동이 줄어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