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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➊ 뮤잉
영국의 치과의사 마이크 뮤(Mike Mew)가 고안한 뮤잉(Mewing)이 Gen Z에게 인기다. 못생김 탈출 효과를 간증한 숏폼 콘텐츠도 정말 많다. 혀 전체를 입천장에 밀착하고, 코로 호흡하고, 턱을 뒤로 당기는 습관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몇년에 걸쳐 꾸준히 한 사람들은 확실히 얼굴 윤곽이 또렷해지고, 목소리가 안정적이고 깊어졌으며, 이중턱도 없어졌다.
➋ 입 다물고 자기
앞서 언급한 모든 습관을 100년 간 매일 해도, 잘 때 입 호흡을 하면 소용이 없다. 잘 때 입을 벌리고 호흡을 하면 얼굴이 길어지고, 턱이 뒤로 밀리고, 이중턱이 생긴다. 잘 때 입을 벌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마우스 테이프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➌ 눈 자주 깜빡이기
눈을 둘러싼 근육이 힘을 잃으면 더 못생겨보인다는 연구가 있다. 눈가 잔주름과 처짐을 예방하려면 눈을 자주 깜빡여야한다. 스마트폰, 컴퓨터를 사용할 때 최대한 눈을 자주 깜빡이자. 이때 이마 근육을 쓰지 않도록 주의할 곳. 효과도 없고, 그냥 눈과 이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이 된다. 눈을 찡그려 사물을 보는 습관을 교정하고, 눈을 비비는 행위도 삼가는 게 좋다.
➍ 골고루 씹기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으면 얼굴이 삐뚤어진다. 음식을 씹는 데 사용하는 저작근이 한쪽만 활성화되기 때문. 양쪽 턱을 모두 사용해, 음식을 골고루 씹자. 습관을 들이면 얼굴선이 정리되고 입 주변 근육이 단단해져 조금 더 잘생겨진다.
➎ 턱 당기기
얼굴을 가슴선 보다 앞에 두는 습관은 정말 최악이다. 턱선이 무너지고, 호흡이 불편해지고, 입이 튀어나오고, 천사같은 사람도 놀부살이 생기게 만든다. 습관적으로 턱을 당겨 자세를 고치자. 물을 마실 때도 턱을 살 짝 위로 올려 목선까지 스트레칭 하면 효과가 더 크다.
➏ 걸을때 옆사람 건드리기
정면을 향해 어깨를 활짝 열면 데콜테 라인이라 부르는 얼굴 아래 목선부터 가슴 위 쇄골 부위의 혈행이 개선된다. 습관으로 어깨 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걸을 때 팔을 몸에 딱 붙이는 대신 팔꿈치로 옆사람을 툭툭 치면서 걸어보자. 자연히 어깨가 열리고 걸음걸이가 당당해진다. 물론 사회생활엔 도움이 안된다.
➐ 긍정적인 말 하기
“이 악물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돼” 유튜브 채널 <딩고 스토리>에 출연한 주지훈의 말이다. 그의 말이 맞다. 긍정적으로 말하고, 생각하면 내면과 외면이 다 아름다워진다. 긍정적 말과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 자주, 자연스럽게 웃는데 그러는 동안 얼굴 근육이 알아서 리프팅된다고. 과학자들은 비교를 위해 부정적 말과 생각을 한 사람의 얼굴 탄력도도 연구했는데, 거의 3배까지 차이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