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점차 피어날 봄.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가올 새 계절을 기다리기 좋은 카페 네 곳을 만나보자.
은평구 ‘1인 1잔’
‘뷰 맛집’하면 빠질 수 없는 카페 ‘1인 1잔’. 이곳은 총 6층으로 이루어진 대형 카페로,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는 기본, 한상 가득한 식사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일석이조 공간이다.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는 창가는 아름다운 은평 한옥 마을을 바라보고 있으며 겨울에는 설경을, 봄에는 빼곡히 가득 찬 푸른 나무들을 구경할 수 있다. 정기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1in_official
주소 서울 은평구 연서로 534
성북구 ‘르한스’
이번 주말 북악산 절경이 펼쳐진 곳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성북구에 위치한 ‘르한스’는 레스토랑 겸 카페로 깔끔하고 넓은 공간을 자랑해 도심 속 힐링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쾌적한 주차 환경 역시 재방문을 부르는 장점 중 하나. 더불어, 애완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따뜻한 봄에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 겸 데이트로 방문해봐도 좋겠다. @lehans_
주소서울 성북구 정릉로10길 127
송파구 ‘VGG’
당신의 마음을 저격할 오렌지 빛. 송파구에 위치한 카페 ‘VGG’는 오렌지 포인트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산뜻한 봄을 한눈에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시그니처 메뉴인 ‘VGG슈페너’에는 오렌지 크림이 올라가 있어 색다른 커피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어느 자리에 앉아도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창가에 위치한 소파 자리는 인기 스폿으로 손꼽힌다. 오후에 방문 시 창가를 통해 따스한 노을빛이 들어와 그 어느 곳보다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vgg.kr
주소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90 3층
종로구 ‘텅’
커피를 마시며 창덕궁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 ‘텅’. 안국을 한눈에 담고 있는 이곳은 감도 있는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이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어 아무 생각 없이 쉼을 보내기 안성맞춤이다. 카페 특유의 조용하고 잔잔한 분위기 덕에 작업하기 좋은 카페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표 메뉴인 밤 티라미슈와 사브레 쿠키 또한 창가 뷰만큼이나 맛이 좋다고 하니 취향껏 즐겨 보길 바란다. @tung_seoul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 82 70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