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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갖추면 평생 쓰는 필수템 공구와 브랜드 추천

2025.04.13.이재영

공구가 없으면 손이 고생한다. 이케아만 조립해 봐도 안다.

드라이버 세트 – 기본 중 기본

안 쓰는 곳을 찾기가 힘들다. 못 박기, 가구 조립, 문고리 조이기까지 거의 모든 생활 수리에 쓰인다. 십자·일자 드라이버 외에도 별 모양, 육각까지 다양한 비트가 포함된 다기능 세트를 추천한다. 자주 쓰는 공구인 만큼, 그립감과 비트의 내구성이 중요하다.
추천 브랜드: VESSEL (베셀) 정교하고 섬세한 드라이버부터 커다란 드라이버까지, 이가 잘나가지 않고 튼튼하다. 가정에서도 전문가도 두루 사용한다.

전동 드라이버간단한 조립

언제까지 팔과 손목 아프게 돌리고 있을 것인가? 테이블 조립, 선반 설치, 의자 조립, 싱크대 수리 등 일반 드라이버보다 전동 드라이버를 쓸 일은 은근히 많다. 배터리 용량, 토크 조절 기능, 무게감을 잘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어떤 일에 가장 많이 쓰는지도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추천 브랜드: 보쉬(Bosch) – 최근 가정용으로도 다양한 모델이 나오기도 하고, 경량이면서도 출력이 강하고 배터리 수명도 길다.

망치 – 필수 구비템

작업을 하다 보면 망치로 못 하는 것이 없다. 고정하고, 튀어나온 못을 박고, 빼고, 틀어진 선반을 고정하고, 현관문의 수평을 맞추는 등. 일상생활 거의 모든 곳에 쓰이니 하나쯤은 꼭 구비해두자. 일반 해머형 외에도 고무망치는 가구 조립이나 약한 재료의 물건을 수리하기 좋으니 참고하면 된다.
추천 브랜드: 디월트(DeWalt) – 미국 공구 브랜드로 튼튼하고 균형감이 좋다.

멀티만능

칼, 드라이버, 니퍼, 병따개, 톱, 가위, 샤프너 등 여러 기능이 접이식으로 하나에 진짜 다 들어 있다. 급하게 쓸 때 매우 요긴하며,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 캠핑, 자취방, 자동차 안에 하나쯤 있으면 언젠가는 도움이 된다.
추천 브랜드: 레더맨(Leatherman) – 전문가도 애용하는 프리미엄 멀티툴이다. 가벼우면서도 이렇게나 많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도구가 들어 있다.

스패너·몽키렌치배관 수리부터 자전거 수리까지

무언가 커다란 볼트와 너트를 돌리거나, 힘으로 되지 않는 것을 돌릴 때 사용한다. 수도꼭지, 배관 부속, 자전거 조립까지 너트를 돌리는 작업에 필수다. 몽키 렌치는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제는 빌리지 말고 하나쯤 챙겨두자.
추천 브랜드: 크레센트(Crescent) – 몽키 렌치 원조 브랜드로 정밀하고 튼튼하다.

줄자인테리어의 첫걸음

벽시계를 걸다가 몇 번이고 내려 수평을 맞춰본 적 있는가? 눈대중으로 가져온 가구가 집에 맞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는가? 그렇다면 줄자부터 필요하다는 뜻이다. 가구 배치, 벽걸이 설치, 커튼 치수 측정까지 측정이 필요한 모든 작업에 필수다. 3m~5m 길이의 자동 줄자가 가장 실용적이다.
추천 브랜드: 스탠리(Stanley) – 산업용 제품답게 내구성과 정확도가 높아서 가정에서도 실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