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반차만 써도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1시간 3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일본의 남부 섬이다.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독특한 류큐 문화가 이국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전통적인 오키나와 요리와 특색 있는 공예품을 경험할 수 있다. 섬 전체가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도심에서 벗어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은 곳이다. 반면,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역사 유적지 탐방도 가능해 지루하지도 않다. 무엇보다 오리온 생맥주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1월 ~3월은 평균기온이 15도 정도로 따뜻하다.
타이베이
타이베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는 대만의 수도이다. 활기찬 야시장과 전통 사원, 현대적인 쇼핑몰이 공존하는 도시이다.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대만 특유의 차 문화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풍등 체험, 상점 가까운 기찻길 여행, 온천 등 도시 곳곳에서 독특한 문화 체험과 편안한 휴식 공간을 찾을 수 있다. 타이베이는 짧은 일정에도 알찬 데이트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다.
홍콩
이쑤시개를 입에 물고, 쌍권총을 난사하던 영원한 따거의 나라. 홍콩 누아르가 탄생한 곳이다. 홍콩은 한국에서 약 3시간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는 국제적인 도시이다. 높은 마천루와 전통 시장, 그리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심야의 야경과 전통과 퓨전을 넘나드는 맛집, 그리고 다양한 쇼핑 옵션이 홍콩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특히, 홍콩은 작은 골목길마다 숨겨진 명소들을 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도심이 크지 않아 짧은 기간에도 만족할 만한 여행을 즐기기 충분한 곳이다.
마카오
마카오는 한국에서 약 3시간 비행으로 도착할 수 있는 특별행정구로, 전통적인 포르투갈 건축물과 현대적인 카지노 리조트가 공존하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렇다고 문화유산이 없는 것도 아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적 유적지를 둘러보며 동아시아의 역사를 이해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맛있는 포르투갈 요리와 다양한 퓨전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미식 여행에도 안성맞춤이다. 마카오 하면 빠질 수 없는 타르트는 꼭 먹어보자.
괌
리틀 하와이라고도 불리는 괌은 한국에서 약 4시간 정도 비행하여 도착할 수 있는 미국령 섬으로, 따뜻한 기후와 맑은 바다, 여유로운 휴양지를 자랑한다. 미국과 아시아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분위기가 여행자들에게 이국적인 매력을 선사한다. 다양한 테마의 리조트 시설, 그리고 쇼핑몰이 있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자연 경관과 역사 유적, 그리고 전통 마을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바다가 아름답고 깨끗해 서핑, 스노클링, 프리다이빙, 스킨 스쿠버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는 마니아들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