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벽을 부수는 건, 숫자가 아니라 믿음.
다시 한번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
1954년, 로저 배니스터가 1마일(약 1.6KM)을 4분 안에 달렸을 때, 인류는 처음으로 “불가능은 없다”는 말을 믿기 시작했다. 이후 많은 남성들이 그 목적을 달성했지만 70년이 지나도록, 아직 그 문장을 완성하지 못한 단 하나의 주체가 있다. 바로 여성이다. 이제, 그 문장을 마침표로 완성할 이름이 등장했다. 페이스 키피에곤(Faith Kipyegon).

타협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 페이스 키피에곤
페이스는 남녀 선수를 통틀어 올림픽 1500m 종목에서 3회 연속 금메달(2016, 2020, 2024년)을 획득한 최초의 선수다. 1500미터와 1마일에서 세계 신기록 및 놀라운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역대 가장 압도적인 중거리 주자로 자리매김한 육상 선수. 15세부터 나이키 선수로 활동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그가 올해 6월, 여성 최초로 1마일을 4분 안에 완주하는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나이키는 페이스와 함께 ‘BREAKING 4’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문샷(Moonshot)에 도전한다. 이 도전은 단순한 기록 싸움이 아니다. 다음 세대가 더 빨리 달릴 수 있도록, 먼저 벽을 넘어가는 발걸음이다.
8초를 줄이는 일에 걸린 시간, 34년
2023년 모나코, 페이스는 1마일을 4분 7초 64에 주파하며 마의 4분 돌파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여성 선수가 되었다. 으레 7~8초라고 하면 아주 짧은 시간 같겠지만, 8초는 트랙 위에선 인생 전체를 던져야 하는 시간. 이 7초의 간극은 지난 30여 년간 전 세계 여성 선수들이 단 한 걸음도 넘지 못한 거대한 장벽이었다. 1989년 7월 10일 파울라 이반(Paula Ivan)의 기록부터 2023년 7월 21일 페이스의 현재 기록까지, 3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자 1마일 달리기 기록은 단 8초밖에 단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고려하면 페이스의 도전이 가지는 가치는 한층 의미가 깊어진다. 그녀가 1마일 달리기의 4분 장벽을 깨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수십 년이 소요되었던 점진적 발전에 도전하는 놀랍도록 야심 찬 시도다. 4분까지 남은 7.65초의 간극을 좁히고 역사를 새로 쓰기 위한 페이스의 여정은 비범한 성취를 위해 헌신하는 선수들의 불굴의 집념을 보여준다.

Breaking 4: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넘어서는 꿈
페이스의 도전은 육상의 역사적 맥락에서도 주요한 지점을 차지한다. 1954년, 로저 배니스터는 인류 최초로 1마일 달리기의 4분 장벽을 깨뜨리며, 오랫동안 극복할 수 없는 한계로 여겨졌던 기록을 넘어섰다. 이후 고등학생을 포함해 약 2,000명의 남자 선수가 이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과거 데이터 기반의 한 예측에 따르면, 여성이 1마일 4분의 벽을 깨는 것은 2030년 혹은 늦어도 2065년에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는 과거 기록 대비 큰 변화나 획기적인 발전이 없다는 가정하에 이루어진 미래 예측일 뿐, 스포츠는 급격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예상을 뒤집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반전의 세계다.
나이키의 혁신은 이런 예측을 뒤집을 핵심 열쇠다. 페이스의 퍼포먼스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성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페이스가 1마일 달리기를 4분에 완주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브레이킹 4 프로젝트를 위해 나이키는 공기역학, 생리학, 정신과학, 신경과학까지, 전례 없는 수준의 기술과 데이터를 페이스의 1초를 위해 동원하고 있으며, 페이스만을 위한 맞춤형 풋웨어, 어패럴, 트레이닝 환경까지 설계했다. 때로는 특정 이정표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목표가 아직 멀리 느껴지기도 하는데, 막연한 두려움이 꿈과 성취에 도전하는 데 있어 두려움이 되는 것, 나이키는 바로 이 장벽을 깨드리고자 한다.

MOONSHOT: 불가능에 도전하다
나이키 스포츠는 불가능해 보이는 확률에 도전하는 선수들의 대담한 도전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위대한 순간(Moonshot)들로 가득 차 있다. 나이키의 위대한 순간에는 위대함을 향한 끊임없는 열망과 비범한 업적을 달성하는 운동선수들에 대한 굳건한 지원이 집약되어 있다. 나이키는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 혁신적인 기술, 맞춤형 장비,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이 기록을 경신하고 한계를 뛰어넘으며 스포츠의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도록 수많은 기회를 열어왔다. 러닝에서 특별한 두 가지 순간은 브레이킹 2와 조앤 베노잇 새뮤얼슨(Joan Benoit Samuelson)이 LA 올림픽 여자 마라톤 첫 우승을 거머쥔 순간이다.
Breaking 2: 2017
브레이킹 2는 마라톤 2시간의 벽을 깨기 위한 엘리우드 킵초게(Eliud Kipchoge)의 도전을 지원하는 나이키의 대담한 프로젝트였다. 이는 단순한 경기나 실험이 아니라 최첨단 과학과 목표에 대한 확고한 열정 및 헌신이 만나면 인간이 얼마나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브레이킹 2는 단순히 2시간 미만의 마라톤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운동선수와 사람들에게 불가능함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위대함을 위해 도전하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것이었다. 이런 유구한 혁신의 연장 선상에서 페이스의 여정은 용기는 바로 인간의 잠재력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조앤 베노잇 새뮤얼슨의 1984년 LA 올림픽 우승
여성에게 마라톤 출전이 허용된 최초의 올림픽인 1984년 LA 올림픽에서 우승한 나이키 선수 조앤 베노잇 새뮤얼슨은 여성 선수의 가능성에 대한 세상의 통념을 깨뜨렸다. 그녀의 기록은 여성도 장거리 달리기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나이키의 지원을 받은 조앤의 우승은 전 세계 여성 운동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었으며, 낡은 통념에 도전하고 새로운 세대를 위한 길을 열어주었다. 1984년의 조앤의 대담하고 용감한 도전은 오늘날까지도 선수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으며, 스포츠와 사회 발전을 위해 장벽을 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준다.

나이키의 ‘위대한 순간’
나이키는 신발을 만드는 것을 넘어 선수들과 함께 믿음을 증명하는 브랜드다.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라는 유산을 만들어 나가며, 나이키는 브레이킹 2와 조앤 베노잇 새뮤얼슨, 세레나 윌리엄스(Serena Williams), 메건 라피노(Megan Rapinoe), 미아 햄(Mia Hamm)과 같은 선수들을 지원하며 스포츠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고, 기술과 훈련 방식, 퍼포먼스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나이키는 야심 찬 목표와 획기적인 성과들을 지원함으로써 선수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힘을 실어주어 왔다. 이러한 특별한 순간들은 적절한 지원과 강한 의지가 뒷받침된다면 운동선수들이 비범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이키는 미래 세대의 운동선수들이 큰 꿈을 꾸고 열정과 인내를 가지고 목표를 추구하도록 영감을 주는 지속적인 유산을 남기고 있다.
나이키는 꿈을 꾸는 것에서 나오는 힘을 믿는다
페이스는 엘리트 운동선수일 뿐만 아니라 엄마이자 커뮤니티 리더로서 많은 운동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롤모델로 손꼽힌다. 때문에 다가올 브레이킹 4는 단순히 장벽을 깨는 것을 넘어 더 큰 의미를 갖는다. 페이스의 도전은 미래의 세대 그리고 또 여성과 여자 아이들이 보다 자유롭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운동 선수라면 저마다의 문샷을 가지며 한계를 뛰어 넘어 자신의 한계를 확장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터. 많은 운동 선수와 전 세계의 러너들은 페이스가 문샷으로 향하는 여정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개인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응원이 될 것이다. 페이스의 도전 그리고 문샷을 응원하는 나이키의 혁신은 이런, 유산을 만들어 나가는 발걸음이다. 브레이킹4는 단순히 역사적인 기록을 넘어, 미래 세대의 운동선수들이 불가능해 보이는 꿈을 꾸게 하는 영감이 될 것이다. 브레이킹 4는 오는 6월 26일, 파리 스타드 샤를레티(Stade Charléty)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가 자신의 1500m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그 장소에서, 여성 육상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4분의 장면이 완성될지도 모른다. 4분의 벽을 부수는 건, 숫자가 아니라 믿음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