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은 맞이했지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한강 축제는 계속된다.

해치카
지난해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범 운행을 마친, 무료 한강 순환버스 한강 해치카가 올해부터 난지 한강공원까지 확대 운행을 시작했다. 반포 한강공원과 난지 한강공원 두 곳에서 11월 30일까지 주중 14시~20시 30분 간격, 주말 및 공휴일 11시~20시 20분 간격으로 연중무휴 운행한다.
한강 야경 투어_봄
한강 전문 해설사와 함께 별빛, 달빛, 도시의 야경이 어우러지는 코스를 걸으며 서울의 역사화 문화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 반포 한강공원의 반포달빛길과 여의도 한강공원의 여의 별빛길에서 진행되며 무드등 만들기, 소원배 띄우기 등의 체험도 포함된다. 4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고,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된다.
드론 라이트 쇼
올해 드론 라이트 쇼는 ‘찬란한 비상’을 주제로 뚝섬 한강 공원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펼쳐지며 2,000대의 드론이 시간과 우주를 넘는 빛의 여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4월 27일, 5월 5일, 5월 11일, 5월 25, 6월 15일 총 5회 진행된다.
책 읽는 한강공원
5월 3일, 책 읽는 한강이 돌아온다.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 가능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방문해 편하게 독서를 하며 한강의 노을과 윤슬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여의도, 이촌, 잠원한강(압구정),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각 공원마다 운영 일정이 다르니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할 것.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5월 4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를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바꿔 진행되는 야외 행사로 푸드 트럭은 물론 플리마켓, 공연까지 놀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난다.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어린이날 주간(5월 3~5일)과 연계해 노들섬에서 열리는 축제로, 온 가족이 즐길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외 서커스 공연 및 서커스 관련 전시, 영화,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서울 드럼 페스티벌
올해 27회를 맞은 대표 음악 축제로 5월 10~11일 양일간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타악기 공연은 물론 다양한 장르와 협연, 밴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함께하는 종합예술축제로 꾸며진다.
한강 멍 때리기 대회
5월 11일 오후 4시 반포 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열리는 한강 멍 때리기 대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뒤처지거나 무가치하다는 현대사회 통념을 깨려는 목적으로 시작된 행사로 이번이 8회째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말도, 행동도 하지 않고 멍한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
올해 ‘SEOUL, GREEN SOUL’을 주제로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 일대에 특화정원 조성, 정원산업전, 정원 문화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