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의 고향 베를린에는 아디다스와 협업한 디자이너들의 제품만 판매하는 특별한 상점이 있다. 가장 오래 작업을 해온 요지 야마모토부터 최근의 라프 시몬스, 여자들의 로망 스텔라 매카트니와 신발에 날개를 단 제레미 스캇 등 아디다스만큼이나 유명한 디자이너들의 신발과 옷이 한곳에 진열되어 있다. 곧 여기에 디자이너 준이치 아베가 만든 Adidas by Kolor의 남성 운동복과 운동화가 더해진다. 이번 가을부터 시작된 이 조합은 스텔라 매카트니가 만드는 아디다스 여성복처럼 일 년에 두 번씩 새로운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온 조절이 가능한 클라이마히트와 클라이마칠 기술을 활용한 운동복과 에너지 리턴을 사용한 아디다스 부스트가 결합된 운동화를 보고 있자면, 당장 러닝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 한국에서는 10 꼬르소 꼬모에서만 살 수 있다.
- 에디터
- 박나나
- 출처
- ADIDAS BY K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