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에 위치한 본앤브레드는 한우 유통 회사인 ‘한우고향’에서 출발했다. 마장동에 작은 공간을 만들고 40년간의 노하우로 최고의 고기를 손님에게 낸다.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찬 걸로 알려졌다. 청담동의 라 카테고리와 본앤브레드가 손잡고 지난 11월 7일 단 하루, 함께 저녁상을 준비했다. 식품 회사와 레스토랑이 힘을 모은 적은 별로 없지만, 두 브랜드의 이름을 나란히 놓으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페스트라미부터 시작해 꾸리살, 우설, 치마살, 채끝, 소꼬리, 소갈비, 안창살 등 총 10코스가 이어졌다.
- 에디터
- 손기은
- 포토그래퍼
- 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