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신제품들.
후지필름 X-PRO2
FOR 사진가의 두 번째 카메라. 2천4백30만 화소의 신개발 X-Trans CMOS III 이미지 센서, X Pro 프로세서, 후지논 렌즈의 조합으로 예외 없이 사진에 집중한다. 어드밴스드 하이브리드 멀티 뷰파인더가 추가되었다. KEY 뛰어난 흑백 필름 시뮬레이션, 아크로스.
세이코 엡손 EB-L25000U
FOR 레이저 쇼. 프로젝터는 점점 더 밝아지고 있다. 그래야만 디스프레이와 차별화가 될까? EB-L25000U는 세계 최초의 레이저 광원을 탑재한 3LCD 프로젝터다. KEY 2만5천 루멘. 안시 루멘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파나소닉 TH-98LQ70
FOR 벽지 대신. 10년 전만 해도 40인치가 대형 TV의 시작이었지만, 이제 TV를 구입하는 최소단위처럼 느껴진다. 누군가는 우스갯소리로 대형 TV라면 100인치는 돼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TH-98LQ70은 98인치다. 파나소닉은 공항, 상점,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라고 소개하지만 분명 집에서 쓰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집에 가고 싶다. KEY 풀HD의 4배 화질, 앞쪽엔 강화유리.
FOR 반격 2천만 화소의 4/3인치 센서로 5천만 화소 고해상도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돋보이는 건 셔터 릴리즈 랙이 0.004초에 불과하다. 게다가 올림푸스 PEN 시리즈 최초로 내장형 뷰파인더로 업그레이드했다. KEY 진짜 PEN-F를 써보고 싶다. 필름을 두 배로 사용할 수 있는 하프 카메라다.
소니 HDR-AS50
FOR “액션 캠에 40만원이나 쓰기 싫은데.” 총 1천1백90만 화소의 엑스모어 R CMOS 센서, 초광각 자이스 테사 렌즈를 탑재했다. 넓은 화각을 요하거나, 어두운 환경에서의 액션 캠 촬영도 문제없다. KEY 새로운 UI. 액정 화면에 아이콘을 삽입하고, 상태 표시등을 추가했다.
- 에디터
- 정우영, 양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