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이라는, 이제는 보편적 인 용어조차 본격적인 문학 비평이 이뤄지기 전에는 낯 선 용어였다. 수잔 스튜어트 는 간절한 욕망이라는 정의 로, ‘갈망’을 제시한다. 하지 만 <갈망에 대하여>는 이론 서라기엔 ‘갈망’이라는 단어 를 강화하기보다 ‘갈망’이라 는 단어를 혼란스럽게 만든 다. 갈망이 서사에 새겨지는 대상으로 ‘미니어처’, ‘거대 한 것’, ‘기념품’, ‘수집품’을 들 고, 영문학, 민속학, 기호학, 정신분석학을 넘나들며 파 고든다. ‘욕망’이라는 매우근 본적인 주제로부터 완고하 게 독창성을 잃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