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징적 디자인과 스위스 시계 기술의 조화로 탄생한 해밀턴의 새로운 시계들.
#Broadway Collection
해밀턴의 브로드웨이 컬렉션은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동명의 거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는 1890년대에 출시된 그들의 포켓 워치 시리즈 ‘브로드웨이 리미티드’ 역시도 마찬가지였는데, 새로운 컬렉션은 거리 자체보다 그곳에 세워진 건물에 보다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질서정연함과 잿빛으로 대변되는 브로드웨이의 건물들, 그 영감의 원천에 대한 상징적 요소는 시계 곳곳에 배치되었다. 다이얼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검은 선과 그에 대비를 이루는 얇은 수직선들, 마천루의 형상을 한 시곗바늘과 인덱스 그리고 초침에 자리한 첨탑의 형상까지. 특히 시곗바늘에는 어두운 공간에서도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수퍼-루미노바 코팅을 더해 기능적인 면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브로드웨이 컬렉션은 직경 40mm의 데이 데이트 쿼츠, 42mm의 데이 데이트 오토매틱, 43mm의 오토 크로노의 세 가지 버전으로 다양하게 출시된다.
#브로드웨이 오토 크로노
FUNCTION 시, 분, 초와 날짜, 요일 표시 및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MOVEMENT H-21 오토매틱 칼리버, 60시간 파워 리저브
CASE 스테인리스 스틸, 43mm, 100m 방수
#브로드웨이 데이 데이트 오토
FUNCTION 시, 분, 초와 날짜, 요일 표시
MOVEMENT H-30 오토매틱 칼리버, 80시간 파워 리저브
CASE 스테인리스 스틸, 42mm, 50m 방수
#Khaki Navy Frogman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은 과거 해밀턴이 미 해군의 잠수 공작병을 위해 만들었던 다이버 워치이자 1951년, 영화 <프로그먼>에 등장, 브랜드 최초로 영화 촬영에 이용되었던 모델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1951년형 모델과 마찬가지로 군용 수통의 형상을 딴 크라운 보호 장치에서 그 역사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은 세계적인 프리 다이버 ‘피에르 프롤라’가 선택한 다이버 워치라는 점에서 또한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그 기능이 실제 다이버들에게도 손색이 없음을 보여주는 사례. 시계는 46mm와 42mm,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는데 전자의 경우 무려 1000m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헬륨 가스 배출 밸브를 장착해 심해에서 발생될 수 있는 급작스러운 감압이나 가압 상황에서도 자유롭다. 한 방향으로만 돌아가는 베젤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다이버 워치의 베젤은 그것으로 다이버가 잔여 산소량 혹은 본인의 한계점 등을 가늠하기 때문에 생명과 직결되는 요소인데, 단방향 회전 방식은 베젤을 역방향으로 돌리는 등의 실수를 미연에 차단,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퍼-루미노바 코팅 처리를 거쳐 수면 아래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빛나는 시곗바늘, 색의 대비를 통해 가독성을 높인 다이얼까지 시계에 더했다.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 46mm
FUNTCION 시, 분, 초 및 날짜 표시
MOVEMENT H-10 오토매틱 칼리버, 80시간 파워 리저브
CASE 티타늄, 46mm, 1000m 방수, 헬륨 가스 배출 밸브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 42mm
FUNTCION 시, 분, 초 및 날짜 표시
MOVEMENT H-10 오토매틱 칼리버, 80시간 파워 리저브
CASE 스테인리스 스틸, 42mm, 300m 방수
#Jazzmaster Thinline Gold
소재, 형태, 기능 그 어떤 요소도 시류에 휩쓸리지 않을 재즈마스터 씬라인 골드. 이 시계는 직경 40mm 크기의 아담한 케이스에 18K 골드를 소재로 했다. 그런 이유로 고전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반면 가장자리를 볼록하게 만든 다이얼과 6시 방향에 날짜창을 위치시키는 대범함으로 고루한 인상에서는 탈피했다. 시계는 단 1,892개, 해밀턴이 설립된 연도와 동일한 개수만이 세상에 나왔다.
#재즈마스터 씬라인 골드
FUNTCION 시, 분 및 날짜 표시
MOVEMENT 2892-2
CASE 18K 골드, 40mm, 30m 방수
- 에디터
- 신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