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은으로 빚은 빗, 요한 실버맨

2016.10.03오충환

낯선 이름이 주는 기묘한 매력은 좀처럼 거절하기 힘들고, 그게 예쁘면 결국 지갑을 열게 된다. 파리에서 시작된 요한 실버맨은 은으로 아름다운 반지, 목걸이, 빗을 만든다. 좀 거칠지만 이게 매력이다. 요한 실버맨은 긁힌 흔적이야말로은 본연의 광택이라고 믿기 때문에. 머리에 꽂고 다니고 싶은 은으로 만든 빗 1백20만원대, 요한 실버맨.

    에디터
    오충환
    포토그래퍼
    정우영
    어시스턴트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