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드 콜로니아 컨센트라다라는 이 복잡한 이름의 비누에선 간단하고 포근한 냄새가 난다. 누구나 ‘비누 냄새’하면 딱 떠오르는 그 비누 향이다. 마드리드에서 1백년 전 탄생한 알바레즈 고메즈는 훤칠하고 수수한 스페인 펠리페 왕세자가 즐겨 쓰는 걸로도 유명하다. 향이 좋고, 거품이 잘나고, 잘 씻기는 비누의 순기능을 두루 갖췄다. 무엇보다 향이 오래가서 자꾸만 눈이 감긴다.
- 에디터
- 김경민
- 포토그래퍼
- 정우영
아쿠아 드 콜로니아 컨센트라다라는 이 복잡한 이름의 비누에선 간단하고 포근한 냄새가 난다. 누구나 ‘비누 냄새’하면 딱 떠오르는 그 비누 향이다. 마드리드에서 1백년 전 탄생한 알바레즈 고메즈는 훤칠하고 수수한 스페인 펠리페 왕세자가 즐겨 쓰는 걸로도 유명하다. 향이 좋고, 거품이 잘나고, 잘 씻기는 비누의 순기능을 두루 갖췄다. 무엇보다 향이 오래가서 자꾸만 눈이 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