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자꾸만 걷고 싶은 봄이니까.
[01] 논현동 진미평양냉면 + 꼼다비뛰드 걸어서 12분 무엇보다 진미평양냉면에서 한 그릇 비우고 건너편 언덕 넘어 주택가에 자리 잡은 작지만 알찬 빵집 꼼다비뛰드로 간다.
진미평양냉면 강남구 학동로 305-3 / 02-515-3469
꼼다비뛰드 강남구 언주로124길 40 / 010-9413-6343
[02] 도곡동 비스트로칸 + 시그넷 드링킹앤더슨 걸어서 15분 무엇보다 비스트로칸은 중심가에서 좀 떨어져 있다는 점만 빼면 완벽한 이자카야다. 특히 가라아게를 먹을 땐 엄지가 척 튀어나온다. 도곡동까지 간 김에 작고 단정한 위스키 바 시그넷에 들러본다.
비스트로칸 강남구 논현로38길 38-8 2층 / 02-575-9879
시그넷 드링킹앤더슨 강남구 언주로 118 119호 / 02-576-6891
[03] 방배동 양양메밀막국수 + 메종엠오 걸어서 14분 무엇보다 일부러 가볼 만한 두 군데인데 묘하게 떨어져 있다. 꺼끌한 식감이 매력인 막국수를 먹고 다음 장소로 열심히 걷는다. 메종엠오는 마니아가 꽤 많은데, 월요일과 화요일은 문을 닫으니 유의.
양양메밀막국수 서초구 동광로15길 10 / 02-3482-3738
메종엠오 서초구 방배로26길 22 / 070-4239-3335
[04] 성수동 와하카 + 어니언 걸어서 10분 무엇보다 부리토가 제대로인 와하카에서 밥을 먹고 2차론 성수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어니언을 간다.
와하카 성동구 성수일로12길 29 / 02-462-7292
어니언 성동구 아차산로9길 8 / 070-7816-2710
[05] 자양동 사월식당 + 최가커피 걸어서 14분 무엇보다 사월식당은 놀라운 가격에 충실한 맛을 내는 이자카야다. 1인 사시미도 있다. 최가커피까지는 걸어간다. 그 땀이 후회 없을 커피 맛.
사월식당 광진구 자양로4길 12-1 / 02-453-4730
최가커피 광진구 자양로13가길 18 / 02-454-7998
- 에디터
- 손기은
- 포토그래퍼
- 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