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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을 할 때 남자들이 주의할 것들

2017.07.24GQ

할리우드 스타의 피부를 관리하는 전문가들이 그루밍을 할 때 남자들이 주의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조언했다.

1. 그루밍을 귀찮게 여기지 마라

“남자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얼굴에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지 않는 것이다.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분이 필요하다!” – 바바라 기욤(제이크 질렌할의 담당 미용사)

“나는 남자들도 매니큐어와 페디큐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로시(올랜도 블룸, 크리스 헴스워스의 담당 미용사)

“목에 난 수염을 면도하지 않은 남자는 마치 애완동물 같다. 목을 면도하는 것은 머리를 꾸미는 일만큼 중요하다. 트리머를 사용하거나 친구나 연인에게 면도를 부탁해보자. 목 면도가 어렵다는 변명 따윈 통하지 않는다.” – 체리 키팅(톰 히들스턴의 담당 미용사)

 

2. 화장품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효과가 좋은 수분 크림을 가지고 있다면, 나이트 크림을 따로 구비하지 않아도 된다.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는 생각에 과소비하지 말자.” – KC 피(루크 에반스의 담당 미용사)

“효과적인 치아 미백 방법은 매우 많다. 치실과 양치질은 매일 두 번 이상 해야 한다. 커피로 인해 생기는 치아의 얼룩을 제거하고 싶다면 베이킹 소다와 식용 과산화수소로 만든 치약을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사용하면 된다. 패치 타입의 치아 미백제를 사용해도 좋다.” – 체리 키팅(톰 히들스턴의 담당 미용사)

 

3. 흰머리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마라

“남자들은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면 그것을 숨기기 위해 노력한다. 조지 클루니가 염색을 했다고 상상해보자. 얼마나 비극적인가! 우리는 그의 머리카락 색을 사랑한다. 지나친 염색보다는 흰머리가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 – 크리스틴 넬리(저스틴 팀버레이크, 라이언 고슬링의 담당 미용사)

“할리우드의 많은 남자 배우들은 흰머리를 감추려고 한다. 하지만 흰머리 신사는 섹시하고 남자답다! 머리카락과 수염을 염색하는 남자들이여, 이제 그만하기를 바란다. 여자들은 자연스러운 흰머리를 사랑한다!” – 바바라 기욤(제이크 질렌할의 담당 미용사)

 

4. 무엇이든 지나치면 역효과다

“모발에 헤어 제품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나는 간혹 너무 많은 양의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남자들을 보곤 한다. 그들의 모발에는 흰 찌꺼기와 부스러기들이 붙어 있었다. 그 정도로 많은 양의 헤어 제품은 필요하지 않다. – 카롤라 곤잘레스(마이클 B. 조던의 담당 미용사)

“눈썹에 너무 많은 공을 들이지 말자. 듬성듬성 나 있는 눈썹을 뽑는 정도는 괜찮다. 그러나 너무 완벽해 보이는 눈썹 모양으로 가꾸는 건 과한 그루밍이다. 그건 섹시한 남자의 모습도 아니다. – 카롤라 곤잘레스(마이클 B. 조던의 담당 미용사)

“나는 눈썹을 과하게 관리하는 남자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여성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눈썹 관리 없이도 남자는 멋져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지제 파노시안(도날드 글로버의 담당 미용사)

“눈썹은 조금만 이상하게 다듬어도 눈에 잘 띈다. 하얀 눈썹만 모조리 뽑는 것도 이상해 보인다. 그러니까 눈썹에는 손대지 말자!” – 로시(올랜도 블룸, 크리스 헴스워스의 담당 미용사)

 

5. 너무 판에 박힌 그루밍은 지양해라

“어떤 남자들은 데이트를 할 때마다 헤어 젤을 사용한다. 그러나 헤어 젤은 너무 틀에 박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조금만 찾아보면 헤어 젤보다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 – 지제 파노시안(도날드 글로버의 담당 미용사)

“직장과 파티에서의 헤어 스타일을 정확히 분리하는 타입이라면, 당신은 이미 틀에 박혀 있는 사람이다. 그렇다고 직장에서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미묘한 변화만 줘도 스타일이 확 바뀔 수 있다.” – 크리스탄 세라피노(라이언 레이놀즈의 담당 미용사)

    에디터
    글 / 메간 구스타쇼(Megan Gustashaw)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