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은 노트북 무게의 혁신이었다. 혁신은 끝나지 않았다. 13.3인치를 시작으로 14인치, 차마 달성하기 어려울 거라 여겼던 15.6인치까지 980그램으로 만들었다. 이젠 가벼운 노트북의 비밀이 용량이 작은 배터리에 있다는 통념까지 부순다. 새로운 그램은 기존 대비 약 2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얇고 가볍다. 두 말 할 것 없이. LG가 일으킨, 또 한 번의 ‘번쩍’하는 혁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