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편법으로 몸 좋아 보이는 법 5

헬스장에서 매일 사는 것도 아닌데, 유독 “몸 좋아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사람들이 있다. 반대로 열심히 운동해도 티가 잘 안 나는 사람도 있다. 이유가 뭘까? 사람의 몸은 생각보다 비율, 자세, 실루엣,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어떻게 보이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뜻이다.
어깨를 내리는 순간, 몸이 달라 보인다
몸이 좋아 보이려면 어깨를 억지로 올리고 가슴을 과하게 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반대다. 어깨를 귀 쪽으로 끌어올리면 목이 짧아 보이고 상체가 뭉쳐 보인다. 반면 어깨를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리고 쇄골을 살짝 넓힌 자세는 상체를 훨씬 넓고 안정적으로 보이게 한다. 어깨를 내리고 가슴 중앙을 자연스럽게 열자. 실제 어깨너비보다 더 넓어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 모델들도 사진 찍을 때 이렇게 찍는다. 턱을 살짝 당기고, 어깨를 내리고, 명치를 위로 세우기. 이러면 비율이 달라 보인다.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 등 라인이 산다
기둥이 단단해야 건물이 튼튼한 법. 몸이 좋아 보이려면 등에 힘을 줘야 한다. 등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았더라도 괜찮다. 겨드랑이를 살짝 조인 상태로 서면 광배근이 자연스럽게 펴진다. 겨드랑이에 종이 한 장 끼웠다는 느낌만 유지해도 상체 실루엣이 꽤 달라진다.

티셔츠는 애매하게 맞아야 한다
몸이 좋아 보이는 사람들은 옷 사이즈를 영리하게 고른다. 어깨는 맞고 허리는 약간 여유 있는 핏. 특히 소매 끝이 팔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 바로 위에 걸리면 팔이 훨씬 굵어보인다. 소재도 중요하다. 너무 얇은 소재는 몸의 단점을 그대로 드러낸다. 두께감 있고 힘 있는 원단이 몸의 실루엣을 정리해준다. 비싼 옷 보다 핏 좋은 기본 티셔츠가 훨씬 활용도가 높다.
배에 힘을 주면, 핏이 살아난다
복근이 선명하지 않아도 괜찮다. 배 전체를 단단하게 긴장시키는 느낌으로 힘을 주고 일상생활을 해 보자. 코어 근육이 안정되면 라인이 살고 자세도 훨씬 곧아 보인다.

턱살은 혀 위치만 바꿔도 달라 보인다
모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은근히 많이 쓰는 방법이다. 혀 전체를 입천장에 붙이면 턱 아래 근육이 살짝 긴장하면서 얼굴선이 정돈돼 보인다. 반대로 입이 살짝 벌어지고 턱 힘이 풀리면 목과 턱 경계가 흐려지며 피곤해 보인다. 특히 사진 찍을 때 효과가 크다. 턱을 과하게 들지 않고 혀를 입천장에 붙이면 얼굴과 목선이 훨씬 깔끔하게 나온다.
